신앙의 삶/일기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여호수아3:1-17절)

예인짱 2011. 8. 4. 07:46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

여호수아3:1-17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40년동안 훈련하셨다.

40년의 훈련기간은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가를 실감하게 한다.

하나님 앞에 있는 인간은 하나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자신을 세워 만들어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만이 시간을 단축하는 유일한 길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시대를 마감하고,

여호수아를 선택하신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신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들어가게 하리라.

 

그리고 사흘 후,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을 일으키신다.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은 홍해를 건너는 기적과 함께 하나님이 막힌 것을 여시는 대 전환의 현장이시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요단강,

그 요단강을 건너지 않으면 우리에겐 그 어떤 길도 없는 것이다.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은 3가지가 있을 때 완성된다.

 

첫째는 언약궤이다.

 

요단강을 건너는데는 반드시 언약궤가 앞서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들고간 언약궤는 모세의 10계명을 새긴 돌판이다.

 

나의 언약궤는 무엇인가?

나의 언약궤는 성부, 성자, 성령님이시다.

 

내 존재가 혼자 있는 자가 아닌, 생명의 주 앞에 있는 자이다.

지금 살아계신, 전능하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앞에 있는 자이다.

 

또한 하나님은 내게 예수님을 주셔서 십자가 사랑이 강같이 흐르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다.

난 예수님안에서 영원한 자유자, 영원한 새 것이 되었다.

 

또한 예수안에서 내겐 성령이 계신 자가 되었고, 성령의 충만함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내 언약궤이다.

이 앞에서 오늘을 사는 자가 오늘의 나의 나됨의 자리이다.

 

둘째는 제사장이다.

 

하나님은 12지파의 사람들을 택해 요단을 건너는 선발대로 삼으셨다.

제사장이 없으면 요단을 갈라지지 않는다.

 

오늘 나는 제사장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 앞에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처한 자리,

내가 처한 환경 앞에서,

스스로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는 자로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요단의 기적을 만드는 길이다.

 

셋째는 강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다.

 

요단강은 제사장들이 범람하는 요단강의 강물에 발을 담글때에 갈라지게 되었다.

강물에 발을 담글 때 갈라지고,

갈라진 강물에 발을 디디고 있을 때 기적은 진행되었고,

갈라진 강물에서 발을 뺏을 때 기적은 끝났다.

 

내 고통의 현장,

내 단절의 현장,

내 아픔의 현장에 발을 담글 때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난다.

 

그냥 멀찍히 서 있다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막연하게 기도하기만 한다고 해서 기적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위대한 진리안에서 행할 때,

내 앞에 놓여있는 요단강은 반드시 기적을 일으킬 줄 믿는다.

 

내게 이루어질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 땅을 향해 나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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