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아간의 범죄가 주는 교훈

예인짱 2011. 8. 1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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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난 무서운 하나님을 믿었다.

언제고 불꽃같은 눈으로 처다보시고, 행한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다.

 

그런데 난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요,

하나님을 믿음의 본질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것임을 알았다.

 

그런데 아간의 범죄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을 보며 갖게 되는 교훈을 가슴에 담는다.

첫째, 하나님은 두려움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시날산 외투 한벌,

그리고 은 이백세겔,

그리고 금 오십세겔,

그것을 숨긴 죄로 아간과 아간의 아들과 딸, 그리고 그 모든 소유물을 다 죽이는 끔찍하고 무서운 심판의 결과를 보며,

섬뜩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참으로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심을 믿지 않을 수 없다.

이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변함도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것을 이행하지 않으시는 것이 없다.

정말 하나님 앞에서 누가 피해 갈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리는 수 밖에 없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과 맞서거나,

하나님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을 하지 않아야 함을 가슴에 담아야 한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그것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내 앞에는 예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다.

 

만약 하나님만 계시다면 난 버림받은 몸이나 마찬가지다.

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사실은 구약의 사람들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품에 거해 살았음이 분명하지만)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내게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

나를 포용하고 사랑하는 영원한 내 생명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예수님은 일만달란트를 탕감해 주셨다.

일흔번씩 일곱번,

그것을 또 다시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시고 용서하시는 분이시다.

 

그 예수님을 내게 주심이 나의 행복이다.

이 예수님에게서 나를 빼앗아 갈자가 아무도 없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행복이요, 기쁨이요, 내 존재의 가치이다.

 

난 예수안에 있다.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해결자이시다.

 

내 존재의 전부를 영원히 보장하시고, 보호하시고, 책임져 주시는 분이시다.

내가 예수님을 모셨음이 얼마나 내게 큰 행복과 축복을 주는 위대한 키인지를 너무도 잘 안다.

이것을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그 사랑의 넓이와 깊이 앞에 고개를 숙인다.

 

아간의 범죄는 무서운 범죄이다.

이런 죄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 어떤 경우에도,

내게 예수님을 주신 그 사랑앞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려야 한다.

내가 예수안에 있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새기고 새기면서 말이다.

 

너무도 큰 사랑 앞에

내 몸과 맘을 든든히 맡기고 의지한다.

오늘도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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