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의 약속

 

 

 

하나님은 야곱을 찾으신다.

야곱은 잘 난것도,

멋진 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다.

 

아니 야곱은 조금은 빈약하고,

야비하고, 좀스러운 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택했다.

 

왜 그런가?

바로 그의 믿음때문이었다.

하나님을 생명줄로 붙잡고,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어 살아가고 싶은 열망,

그가 바로 야곱이다.

 

야곱은 이런 믿음을 가진 분이시다.

 

야곱은 팟죽을 끓일때에도 하나님의 생명줄을 붙잡았다.

에서는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야곱의 간절한 열망이 에서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샀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에게서 축복을 받았다.

그것을 알게 된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 했다.

야곱은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만난 것이 곧 벧엘이다.

하나님의 집,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이 함께 하는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신다.

창세기28:13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벧엘의 약속은 절망과 공포속에 있었던 야곱을 살리는 위대한 약속이었다.

야곱은 이 약속을 믿고 밧단아람의 라반에게서 20년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벧엘의 약속을 성취한 자로 돌아오게 된다.

 

벧엘의 약속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약속이다.

하나님이 우리교회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약속이다.

 

5년 뒤에 이루어질 약속,

그 약속을 성취하길 원하시는 것이다.

 

내게 이루어진 벧엘,

그 약속을 가슴에 품으며,

그 약속을 반드시 성취받길 기도하고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