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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마을기업 사업 탄력 받는다”

예인짱 2011. 6. 10. 08:43

“달성군 마을기업 사업 탄력 받는다”
    기사등록 일시 [2011-06-09 17:46:47]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의 재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마을기업 육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달성군은 9일 화원읍 성산리에서 마을기업인 해피베이커리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달성군 마을 기업은 지난 8일 개소한 다사면 문양리 메기양식장 등 2곳으로 늘었다.

또 군은 구지면 오솔리에 한옥민박 사업을 위해 리노베이션을 진행중이다.

특히 해피베이커리와 메기양식장엔 상시 고용인 대부분이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다.

사업초기임에 따라 고용인원은 5∼8명 내외다.

장애인들의 재활직업시설인 해피베이커리는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에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따라서 제과제빵교육과 함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빵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장애인 사회복귀에 재투자 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 기업은 사회적 기업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지만 장애인 고용과 함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할 경우 지역민들 역시 큰 수혜자가 되는 등 사업 규모에 비해서는 효과가 클 수 있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설운영을 맡은 (사)정의사회복지회 이무희 시설장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만드는 빵으로 깔끔하고 영양도 만점이다”며 “지역민들이 많이 애용해 이들이 사회복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2월에 공모로 선정된 마을기업 사업은 수익성과 동시에 공익성을 추구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사업모델이다.

현재 달성군은 구지면 오설리 한옥민박사업과 화원 성산리 해피베이커리 사업, 다사 문양리 메기양식장 등 3개 사업체가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n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