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2010년의 마지막 날

예인짱 2010. 12. 31. 09:50

 

 

 

 

2010년

낯선 이름이 익숙해 질 때쯤,

이제 2010년은 다시오지 못할 이별의 운명앞에 다가왔다.

몇시간 뒤면 2010년은 내곁을 영원히 떠난다.

 

2010년

이 해에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이 해가 내게 준 교훈은 무엇인가?

2010년을 되돌아 본다.

 

2010년이 내게 준 최고의 자산은 하나님 은혜의 복음을 깊게 알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하나님 나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는 영생의 나라의 회복,

그리고 오늘 내 현장안에 이루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길 원해 내게 주신 성령님

 

예수안에 있는 자는 성령안에서,

오늘의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위대한 사명앞에 있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밝은 사람, 하나님 존중의 사람, 능력의 사람인 것이다.

이것을 누리며, 가꾸며, 나누는 것이 하나님 나라운동의 본질이다.

 

내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이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된 것이요,

이 진리안에서 사람을 세우는 소중한 원칙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소중한 2010년의 축복이다.

 

오늘까지 신앙안에 살면서,

지금처럼 예수라는 단어가,

성령이라는 단어가,

하나님 존중이라는 단어가 가까이 있은 적이 없다.

 

또한 영생의 존재라는 단어가,

그리고 오늘을 산다는 단어가,

그리고 기쁨가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사랑가득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내게 가까이 있은 적이 없다.

 

사도바울의 기쁨정신,

약한 것과 능욕과 박해와 궁핍과 곤고에도 기쁨을 담는 기쁨정신을 담는 기준을 갖게 됐다.

또한 사랑정신,

긍휼, 자비, 오래참음, 온유, 겸손의 사랑정신을 가장 열심히 실천하며 누린 해가 되었다.

참으로 감사한 해가 2010년이다.

 

이제 2010년의 삶은 내 역사속에 영원히 사라진다.

그러나 난 2010년의 교훈의 터위에서 새로운 2011년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이런 터가 바탕이 되어 더 아름답고 더 성숙한 2011년을 소망한다.

 

2010년,

난 고개숙여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감사할 것들만 가득함을 내가 잘 알기 때문이다.

 

나의 삶을 에벤에셀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감사드립니다.~!!

2010년 안녕~ㅠ

 

 

Auld Lang S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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