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피하리이다.

예인짱 2010. 12. 2. 01:34

 

시편 3편의 다윗의 고백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신앙의 근본적인 주제는 평안이다.

하나님은 평안을 주시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평안을 축복하셨다.

 

평안,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어떤 평안인가?

 

다윗은 이 세상 사람중에 가장 평안을 누리며 산 분이시다.

그분은 누구보다도 평안속에서 삶을 사신 분이시다.

그분이 그런 평안을 누리게 된 동기는 어디있는가?

 

다윗은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큰 어려움속에 사신 분이시다.

다윗은 이새의 8번째 아들로 태어나 양치기 소년을 했다.

양을 잡아먹는 사자의 코털을 뽑기도 하고,

곰의 입에서 양을 건져내기도 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런 그가 골리앗을 쓰러뜨린다.

그는 사울의 사위가 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

이때부터 문제가 된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다윗을 사울의 낯을 피해 40살이 되도록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그는 스스로 고백하기를 삶과 죽음이 손바닥 하나 차이라고 했다. 그만큼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그런 그가 왕이 된다.

왕이 된 다윗은 왕이 된 후 10번의 전쟁을 한다.

한번의 전쟁도 어려운데 10번의 전쟁을 했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어려움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그는 그의 인생의 말년에 그의 아들인 압살롬의 반역을 맞게 된다.

아들의 반란에 의해 아버지가 쫒겨나는 치욕적인 수치를 당하게 된 것이다.

 

그 아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밖에 쫒겨난 다윗이 쓴 시가 바로 시편 3편의 내용이다.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이게 다윗의 마음이요,

다윗의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윗에 대해 갖고 있는 마음이다.

 

대적도 무섭지만,

대적 보다 더 무서운게 하나님이 너를 버렸다는 생각,

하나님 앞에 네가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

하나님이 너를 떠났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것이 가장 치명적인 신앙의 병이다.

 

다윗은 이런 신앙적 위기를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누구를 의지할 것인지,

누가 자기 편인지를 분명히 알았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그는 하나님의 품에 거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무릅을 꿇었다.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를 고백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해도 나는 두려워아니하리이다.

 

그리고 그는 외친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아멘.

이것이 신앙이다.

이것이 신앙의 원칙이다.

 

다윗의 평안은 바로 이 믿음에서부터 나온 평안이다.

이 평안을 가진 자가 온전한 삶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늘 내게 필요한 절대 신앙이다.

 

다윗은 시편11편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악인이 을 당기고 화살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사람들은 네 산으로 피하라고 외치는데,

나는 여호와께 피하는 믿음,

 

네 산이 아닌 여호와,

그것이 내 터가 되는,

그 터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신앙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이것이 나의 자유,

나의 평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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