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성화의 자리

예인짱 2010. 9. 27. 01:41

오랜 시간동안 집중한 주제는 구원이었다.

어쩌면 내게 성화란 품위에 맞지 않은 사치라고 생각했었다.

그만큼 내겐 구원이라는 주제가 절박했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

영원한 구원을 얻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였기 때문이다.

 

구원처럼 쉬운게 없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면 된다.

그런데 그것이 어찌 그리 단순하단 말인가~!

 

예수님을 영접한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한지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오히려 구원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간다.

과연 이들은 구원을 받은 자인가?

과연 하나님이 주시려는 구원의 조건, 구원의 절차란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주제들로 수 많은 시간들을 보냈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예수를 영접한다는 것이 갖고 있는 의미를,

예수님을 모신자가 갖는 절대특권인 구원의 자리를,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접근하게 하신 주제가 바로 기쁨이었다.

평온, 둔감, 사랑의 진정한 자리

이런 주제들에 집중하게 되면서 신앙의 절대축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구원은 신앙의 시작이다.

구원안에 있는 자는 구원안에서 이루어야 할 절대과제를 갖게 된다.

그 과제가 바로 성화이다.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하나님 나라를 꿈꾸신다.

그 나라란,

예수로 인한 생명의 나라,

그 나라안에 사는 사람에게 이루시려는 성화의 나라이다.

성화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이 꿈꾸시는 꿈의 나라의 핵심이다.

 

그 성화의 나라라는 주제앞에서 만난 분이 성령님이시다.

왜 예수님이 성령님에 관해 그토록 강력하게 말씀하시는지를 알게되었다.

 

성령의 자리는,

내 소욕의 반대편이다.

내 소욕을 따를 것인지 성령의 소욕을 따를 것인지가 성령을 주신 가장 큰 이유이다.

 

성령으로 인한 성화

내 소욕에서 시작되는 죄, 악이 완전히 소멸된,

오직 성령님에 의해 내 자신을 절제시키고, 통제시키는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성화의 핵심이다.

 

성화는

항상 기뻐하라.

서로 사랑하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로 압축된다.

그것을 구체화시킨 것이 성령의 열매이다.

그 열매의 핵심이 사랑이다.

 

이런 것을 만들어 가는 절대 키가 바로 성령님이신 것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그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원칙,

그것을 만듦이 오늘의 삶의 주제인 것이다.

 

성화라는 새로운 테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테마로 인해,

진정한 예수충만의 나라,

그 나라로 인한 바삭바삭한 뉴 스타트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그리고 예수안에서,

진정한 성화의 나라,

성령님의 절대인도하심으로만 가능한 그 나라가 이루어짐으로,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런 놀라운 복이 임하는 성화의 사람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항상 기뻐하는 기븜의 인간,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인간,

세상의 빛으로 사는 능력의 인간,

그 인간을 만드는 절대요소인 성령충만,

그 충만함이 이루어내는 성화의 인간이 되길 소망한다.

 

이밤.

이런 주제로 묵상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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