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감사의 자원

예인짱 2010. 11. 27. 02:17

 

 

 

 

 

감사라는 주제 앞에 고개를 숙인다.

감사라는 단어를 대하면 늘 나와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막상 감사라는 주제앞에 내가 모든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 앞에 나의 모순과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참으로 많은 부분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감사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 주제에 대한 답이

 

있는 것을 보는 사람,

누리는 사람,

가꾸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있는 것을 보고, 누리려고 하고, 가꾸려고 하는 사람이 감사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것이다.

내가 가진 틀, 한계, 그 범주안에서 이것을 가질 때, 그 에너지가 약하게 흐를 수 밖에 없고,

그 에너지가 약한 사람은 감사의 삶을 사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감사의 삶을 사는 사람,

그 사람에게 자리하는 절대적인 자원은 무엇인가?

그 자원이 바로 지금 살아계신 생명의 주,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이다.

 

내가 있다.

내가 한다.

내게 맡기라. 아멘.

 

이 믿음이 진정한 감사를 만들어 내는 위대한 자원이 되는 것이다.

 

나의 삶의 한계,

그 영역의 너머에서 나를 도우시는 생명의 주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밤,

나의 모든 삶을

내 삶 너머에서 나를 인도하시는 생명의 주,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믿음을 갖는다.

이것이 나의 평안을 얻게 해주는 위대한 자원임을 깊게 각인한다.

'신앙의 삶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도 감사해야 한다  (0) 2010.12.12
12월을 열며  (0) 2010.12.01
감사하는 자가 되라  (0) 2010.11.25
추수 감사절을 맞으며  (0) 2010.11.20
무엇이 이기는 길인가?  (0) 201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