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12월을 열며

예인짱 2010. 12. 1. 16:56

삶 속엔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다.

 

내리막 끝에도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 끝에도 내리막이 있다.

이게 삶이다.

 

난 지금 내리막을 가고 있다.

왠지모를 불안감이, 무거움이 나를 짖누른다.

 

사도바울이

약한 것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한다고 했는데,

나의 약함, 능욕, 곤고 앞에서 난 머뭇거리고 있다.

 

맡기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있는 것을 보라고 해도,

누리고 가꾸라고 해도 조금은 힘이 부친다.

 

이렇게 12월이 열린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그분이 오신 달이다.

 

마음으로 예수님의 자리를 묵상한다.

예수님의 품에 거한 나로서,

예수충만을 누리며 살길 소망한다.

 

오직 날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의 품에 거한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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