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조건 욥기1:1-20절

 

 

여러분,

가을을 맞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아쉬움, 미련,

성취, 보람, 어느 것입니까?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입니다.

36.5도의 체온

더 올라가면 큰일 납니다.

더 내려가도 큰일납니다.

36.5도를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안에 체온처럼 중요한 두가지  내면적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이 뭔지 아십니까?

하나가 기쁨이요, 또하나가 감사입니다.

이 두가지를 어떻게 갖고 계십니까?

이 두가지 요소가 어떻게 내 안에 내재되어 있습니까?

이것이 나의 나됨의 본질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6절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꽃은 피워야 합니다.

그래야 예쁘고, 향기가 나고,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은 기쁨과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시작되고 진행되고 성취되게 됩니다.

 

여러분은 감사하십니까?

여러분은 감사안에서 삶을 사십니까?

여러분이 감사하는 감사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누가 감사할 줄 몰라서 감사못합니까?

감사하고 싶은데 안되어서 감사하지 못하고 사는게 인생입니다.

늘 감사보다는 불평,불만,원망, 미움을 갖는 것은 무엇때문입니까?

 

오늘 우리가 본 성경말씀의 주인공은 욥입니다.

욥이 얼마나 부자였는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가 가진 재산은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멋진 것은,

그는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욥기엔 하나님과 사탄이 함께 나옵니다.

사탄이 하나님께 말합니다.

욥이 저렇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은,

그가 가진 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욥의 재산을 다 날리면 욥은 하루아침에 감사가 사라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허락합니다.

욥의 재산을 다 없애게 합니다.

하루아침에 전 재산,

전 가족,

자기의 몸까지 다 파산되는 아픔을 격게 됩니다.

 

그런데 욥은 무엇을 말합니까?

나는 적신으로 나왔다.

나는 아무것도 갖지 않고 나왔다.

이것은 내것이 아니다.

내게 주신 은혜일 뿐이다. 난 그 은혜를 입고 있을 뿐이다.

이게 욥의 정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경외했고, 섬겼습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저는 며칠전 힘든 주제로 인해,

늦은 밤,

밖을 나갔습니다.

 

좀 걸어야 될 것 같아서 걸었습니다.

 

왜 이렇지?

무얼 어떻게 해야지?

모든 것이 꼬이는 듯한 생각을 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가 누구인지 아니?

너가 누구로 인해 여기 있는지 아니?

너를 누가 살려준 줄 아니?

너가 지금 여기를 걷고 있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줄 아니?

 

하나하나 께닫게 해 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의 일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맞아.

난 없었어.

난 없어.

난 아무것도 가질 자격이,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없었어.

 

하나님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거야.

이것을 감사해야 해..

아멘.

 

나도 모르게 집에서 나온 발걸음이,

그 절망의 발걸음이,

그 불만의 발걸음이,

변했습니다.

 

감사를 떠올리며,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해 주셨는지,

하나님안에서 내가 정리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하나하나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 날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하십시요.

감사밖에 없습니다.

감사해야 삶의 에너지가 생깁니다.

감사해야 모든 세상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사하며 삽시다.

욥처럼,

이삭처럼,

요셉처럼요.

 

11월을 맞는 여러분의 삶속에,

감사의 유전자가 충만히 자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