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서로 사랑하라

예인짱 2010. 4. 26. 01:35
날짜:
2010.04.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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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사랑이라는 주제는 내게 소중한 주제이다.

어릴때부터 내 가슴속엔 사랑이라는 주제가 가득히 자리했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주제에 내 인생을 걸고 싶은 마음이 자리했다.

 

그런데 그 사랑에 대한 애정이 점점 사라졌다.

그 사랑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고,

그 사랑보다 우선한 주제가 나를 붙잡아 세웠다.

 

기독교가 주는 사랑은 너무도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이다.

그런데 그 사랑을 실천하기란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고차원적인 사랑이라고 느꼈다.

 

신앙의 깊이를 깨달아가면서,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의 원형이 무엇인가를 깊게 생각하게 되면서,

정말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에 눈을 뜨면서 내가 얼마나 한계에 갇힌 삶을 살았는가를 되돌아보게 된다.

 

정말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은 누구란 말인가?

그 답이 바로 요한복음13:34절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이 말씀의 충격은 하나님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드실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칼라를 설정하셨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이 내 제자이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너무도 위대한 기준이요, 모델인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랑하는 사람의 본질이 고린도전서13장에 기록된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그래 이것이 사랑이다.

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이다.

사랑의 사람

 

하나님은 지금 살아계신다.

그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 사랑이 나에게 강같이 밀려 흐르고 있다.

그것이 복음이다.

 

그 사랑의 중심에 주 예수님이 계신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피 흘리심,

예수님의 용서하심,

함께하심,

그 앞에 있는게 나이다.

 

난 그분의 사랑받는 아들이요,

그분의 기뻐하는 아들이다.

 

하나님은 내가 그분으로 사랑받은 것처럼,

다른이를 사랑하길 원하신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그렇게 사랑하길 원하신다.

 

그 사랑 앞에 있는게 오늘의 나다.

나와 관계된 사람들,

그 사람들을 향한 사랑, 관심, 포용, 용서,

그렇게 살아갈 존재로 나를 세우셨고, 오늘 내 삶의 현장을 주신 것이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고,

긍휼과 자비와 온유와 오래참음을 가진 자로 서가길 원하시는 것이다.

오늘 내가 그 삶 앞에 살게됨이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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