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생일

예인짱 2009. 12. 14. 02:31
날짜:
2009.12.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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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오늘은 교회에서 내 생일을 맞는 파티를 했다.

아직 생일은 며칠 남았는데 주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한 것이다.

 

어느날부터 내 생일은 왠지 부담스럽고 무거운 맘이 드는게 사실이다.

왠지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조금은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생일을 맞는 마음이 그냥 편하지만은 않다.

 

올해의 생일을 맞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정말 인생을 다시 살고 싶은 강한 마음을 갖게 되는 마음 가득하다.

그 다시 시작하는 인생이 무엇인지 오늘 예배를 드리며 많은 궤도 수정을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그 인생의 첫번째 루트는 생명라인이 분명한 삶을 사는 것이다.

생명의 주, 그분의 전능하심, 그분의 사랑하심을 굳게 믿는 믿음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 안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고, 그분의 품에 거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다.

 

요 며칠 사이에 난 많은 내면적인 혼란을 겪었다.

본의 아니게 나를 스스로 얽어맸고, 나를 주어진 틀속에 가두었고, 스스로를 주입된 틀에 가두어 가혹한 기준의 덫에 걸리게 만들었다.

 

다시 살 인생은 그 가혹한 덫에 근거한 인생을 설계하도록 스스로를 억압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너무도 자명한 모순이 직면했다.

몸이 아프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을 만큼 큰 저항에 부딛치고 말았다.

 

옛날 내 스스로의 틀에 갇혀 살아갔을 때 당했던 그 느낌 그대로의 현실에 부딛치고 만 것이다.

 

인생은 잠시 잠깐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모순앞에 빠져 들고 만다.

그것에 왜 빠졌는지도 모르게 그 현상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내가 살아야 할 인생은 그게 아니다.

생명의 주안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믿고 그 믿음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도와나가는 그분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야 할 내 삶의 자리인 것이다.

 

내안에 어떤 경우에도,

기쁨을 잃지 않고, 어떤 경우에도 사랑의 마음을 가득히 담고 그안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게 내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생일을 맞이하며,

내가 추구해야 할 삶의 자세를 새롭게 다짐한다.

그리고 정말 가장 아름답고 의미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찾아 그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그 아름다운 삶을 묵상하며 잠을 청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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