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의 제일 주제는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이 주제야 말로 모든 신앙의 세계를 풀어가는 키워드이다.
그런데 이 주제에 집중하는 신앙을 하는 사이에 점점 더 세상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세상의 일들에 대해서 오히려 무관심과 무신경으로 일관하는 모순을 갖게 된다. 어떤 면에서는 이런 신앙이 더 초월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주어진 과제를 체념하고,
오히려 그 과제를 회피하면서 그것을 마치 신앙적 선택인 것처럼 둔갑하게 하는 모순에 빠진다.
이게 신앙의 딜레머이다.
신앙의 제 1 과제는 분명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라면,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지금 내게 바라는 가장 간절한 뜻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그 뜻이 바로 이 세상에서의 삶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
세상에서의 신앙적 모델이 되는 것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적인 모델이 무엇인가?
그 모델이 바로,
항상 기뻐하라.
서로 사랑하라.
내 증인이 되리라로 정의되는 모델이다.
하나님이 이런 사람이 되어 살길 소망하신다.
이것이 내 삶의 자리요,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주제인 것이다.
오늘 난 얼마나 기쁨의 삶을 살았나?
난 오늘 얼마나 사랑의 삶을 살았나?
난 오늘 얼마나 증인의 삶을 살았나?
이것을 계수하는 것이 신앙의 주제이어야 한다.
이 현장을 신앙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현장이 되길 소망한다.
그 거룩함의 현장으로 오늘 내게 주어진 환경, 상황, 관계를 세워가는 현장이 되길 소망한다.
그것이 오늘 하나님이 내게 바라시는 삶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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