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나를 기뻐하라

예인짱 2009. 9. 3. 01:37
날짜:
2009.09.03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오늘 하루는..

신앙의 오묘함앞에 고개를 숙인다.

참으로 깊고 깊은 진리의 세계앞에 경외를 드린다.

 

신앙은 하나님 앞에 있다.

그분을 존중하는 것이 신앙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마땅히 존중해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기쁨의 삶

항상 기뻐하라

이것이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기쁨의 뜻이다.

 

하나님이 내게 가장 원하시는 기쁨이 있다.

그 기쁨이 바로 "나를 기뻐하라"는 것이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라

그게 나의 실체인 것이다.

 

나를 기뻐하는 것은 내겐 신앙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의 한계를 알고, 나를 억압하고, 나를 비하하고, 나를 굴복시키는 것이 신앙으로 자리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를 기뻐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난 아니다.

난 기뻐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이게 내 현실적인 판단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게 예수님을 주셨다.

나를 용서하시고, 나를 품어주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나를 격려하신다.

나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기쁨이다.

이것을 믿는 것이 나의 신앙이다.

그러나 난 나를 기뻐하지 않는다. 그건 왠지 어색하고 불편하다.

이게 나의 정서인 것이다.

 

이게 잘못된 믿음이다.

이게 나의 모순된 믿음이다.

하나님이 나를 인정하듯이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이 믿음이다.

그게 순종이다.

 

내 살아온 나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포용하신 새로운 피조물된 나,

그 나를 기뻐하는 신앙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나를 기뻐하라.

나를 용서하라.

예수안에서.

 

이 위대한 테마앞에 나를 세운다.

나의 계획 Top5
 

'신앙의 삶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례식을 앞두고  (0) 2009.09.06
예수님의 사랑  (0) 2009.09.04
기쁨의 세계에 대한 체계적 정리  (0) 2009.09.02
무엇이 인간을 기쁘게 하는가  (0) 2009.09.01
9월을 열며  (0)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