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내 꿈

기쁨의 세계에 대한 체계적 정리

예인짱 2009. 9. 2. 12:58

 

 

1. 신앙의 핵심테마-생명

 

신앙은 오직 하나의 세계에 집중된다.

스스로 계신 자

 

지금 살아계신 생명

그 생명의 주에 대한 믿음이다.

 

그분이 계시고,

그분이 지금 살아계시고,

그분이 꿈꾸시는 생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현장이다.

 

2. 생명의 주의 절대관심-생명을 얻음

 

생명의 주가 가장 원하는 테마는 생명구원이다.

생명을 얻고..

이 주제를 아는 것이 기독교 진리를 아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생명을 얻는 길

생명을 얻은 자로 사는 길

이 길을 제시하는 것이 기독교의 대 진리인 것이다.

 

예수

그분을 모심

그안에서의 삶

그 속에 들어있는 영성적 변화, 생명의 변화, 나라의 변화

그 은혜안에 거하는 자가 바로 신앙인인 것이다.

 

3. 생명의 주의 자리-존중

 

신앙의 시작은 생명의 주를 앎이다.

그리고 그 생명의 주로부터 생명의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안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바로 그분과 나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이다.

 

그 관계의 핵심이 바로 존중이다.

존중은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근본적인 주제이다.

내 인생을 그분을 존중함안에 담아야 나의 자리가 정확하게 성립되는 것이다.

 

또한 존중은 내가 추구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자리이다.

절대자, 전능자, 은혜와 사랑이신 분,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도우시는 분,

이분에 대한 존중은 내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신앙의 자리인 것이다.

 

4. 그 존중의 핵심-기쁨

 

하나님을 존중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존중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은 내게 어떤 존중을 원하시는가라는 주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은 기쁨이시다.

하나님의 복음은 기쁘신 뜻을 담은 비밀이다.

그 복음을 받은 자는 기쁨을 만나고, 그 복음을 받은 자는 기쁨을 갖게 된다.

 

기쁨의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복음의 현장이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삶은 기쁨의 삶을 사는 것이요,

그것이 하나님을 가장 존중해 드리는 존중의 자리인 것이다.

 

5. 기쁨의 자리-내 존재의 소중함을 기뻐함

 

하나님이 기쁨의 주제로 주신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

그 기쁨은 외부와의 관계에 근거한 기쁨이 아니다.

밖에 있는 기쁨이 하나님이 추구하는 기쁨의 전부가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내 존재의 기쁨을 보길 원하신다.

그게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기쁨인 것이다.

이 기쁨의 자리해야 다른이와의 관계도 성숙된 기쁨의 관계를 세울 수 있는 것이다.

 

내 존재의 보배로움,

내 존재의 소중함,

내 존재의 존귀함을 아는 사람만이 기쁨을 담아가는 좋은 그릇이 되는 것이다.

 

6. 내 존재의 소중함을 담는 그릇-용서

 

내 존재의 소중함, 보배로움, 존귀함은 어디에 근거하는가?

그것이 단순히 나라는 인간의 형태에서 찾는다면 그것은 교만과 편협함의 극치를 만들고 말 것이다.

스스로의 눈으로 내 존재의 보배로움을 찾으려면 거기엔 끝없는 갈등과 모순이 자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 존재의 소중함의 자리는 하나님이 내게 가지신 그분의 진실, 마음, 의지를 읽는데서 비롯된다.

그 진실의 한 복판에 자리하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의 모습으로 오시었고, 나를 대신해서 죽어 주셨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동적인 사건인 것이다.

하찮은 나,

나도 돌보기 싫은 나,

그런 나를 위해 예수님이 피흘려 죽으시고, 나를 깨끗게 하시고 새롭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 앞에 있는게 나의 정체성인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

새롭게 지음받은 사람

그 사람이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 있는 나의 자리인 것이다.

 

7. 기쁨의 시작-나를 용서하라.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셨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용서 받지 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맞는 말이다. 난 이것을 믿고 있다.

 

그러나 돌아보면 난 나를 용서하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다고 믿는 것과 별개로 난 나를 기억하고 있다.

나를 가혹하게 평가하고 나를 학대하고 있다.

 

이것은 신앙인이 아니다.

나를 용서해야 한다.

나의 부족을, 나의 한계를, 나의 연약함을, 나의 모순을 용서해야 한다.

 

난 이 주제로 어제를 살았다.

나를 용서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내게 너무도 큰 충격을 주었다.

내가 나를 용서하지 않는게 지금도 많이 있음을 솔직히 시인 할 수 밖에 없다.

나를 용서하는 십자가의 흔적을 가슴에 담아야 한다.

 

이게 신자이다.

이것이 되어야 존재적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이 기쁨의 사람이 되어야 모든 삶의 현장에서 기쁨의 현장을 만드는 기쁨의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8. 기쁨의 현장- 용서하라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며..라고 기도하게 하셨다.

 

너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너희의 죄를 용서치 않은 것이요,

너희가 형제의 죄를 용서하면 하나님도 너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고..

 

왜 이런 말씀을 주시는건가?

용서가 기쁨의 재료이심을 알기 때문이다.

용서가 없으면 기쁨도 없고, 용서가 없는 기쁨은 나는 기쁠 줄 몰라도 그 사람은 죽임에 방치하는 결과를 만듦을 아시기 때문이다.

 

용서를 닮는 삶

그 삶의 현장이 바로 오늘 기쁨을 이루는 현장이요,

지금 내 앞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현장인 것이다.

 

오늘 난 기쁨을 담아가는 경건의 현장을 살고 있는 것이다.

코람데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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