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삶/상담심리학

내면의 상처와 치유

예인짱 2009. 8. 27. 13:21

내면의 상처와 치유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인 질병 또는 물질적인 고통보다는 심리적이나 감정상의 문제로 인해 고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체적인 질병이기는 하나 그 원인을 살펴보면 사실상 감정이나 영적인 부분의 장애가 질병의 간접,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리적, 감정적인 부분도 신체적 결함이나 장애처럼 성품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질병으로 간주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적 손상이나 질병이 생기면 이를 심각하게 여기며 여러 수단을 통해 치료를 받습니다 그러나 신체적인 면보다 훨씬 심각한 감정적, 심리적 손상을 입었을 때는 단지 고통하고 치료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외부적인 면에는 관심이 많고 관리를 잘하지만 정작 중요한 자신의 내면은 관리하거나 건강하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거나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내적 치유를 받으려면 먼저 자신의 내면을 중요시 여기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은 성경에서 같은 의미와 뜻이지만 개념상과 사용하는 문맥에 따라서 마음을 영혼, 심령, 영, 속사람으로 다르게 표현합니다. 마음은 영어로 Heart, Mind, Sprit, Soul로 표현됩니다. 마음이란 인간의 중심이며 가장 깊은 기관이며 보이지 않는 심장이며 인간 활동의 시작이며 동기가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잠 4: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


사람이 살면서 여러 가지 꼭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다른 모든 것보다도 먼저 네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살면서 지켜야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세상이 다양하고 복잡해질수록 욕구가 많아지고 삶이 윤택해 질수록 지켜야 할 것의 숫자가 많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작 지켜야할 마음의 순위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관심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을 자신의 전부를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을 지켜야 하나님과의 관계도 믿음도, 자신의 마음의 평안과 정신적인 안정, 가족과의 사랑의 관계, 이웃과의 바른 관계와 교제, 육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무너지고 병들면 모든 것이 허물어지고 잃어버리게 됩니다. 마음은 건물의 기초와 같습니다.  기초가 든든히 건물을 받쳐주어야 건물이 존재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마음을 무시하면 반드시 무시한 대가를 받게 되며 관심을 쏟고 잘 지키면 역시 이에 대한 대가가 반드시 본인이 받게됩니다. 마음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며 이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깊이 소유해야하며 늘 이를 잊지 않도록 재 기억을 시켜야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감각적인 만물에 둘러 쌓여 살다보면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존재와 귀중함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재산을 지키는 것처럼,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마음도 지켜야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모든 것을 지키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마음은 지킬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과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마음은 볼 수도 손에 만져지지도 않기 때문에 관심권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인간은 마음의 활동, 개입이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할 정도로 마음은 인간의 모든 활동의 근원이며 모든 표현(말, 태도, 습관, 행동)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활동과 간섭이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은 양극단적으로 치중했습니다. 물질적인 축복과 건강이라는 분야와 구원이라는 분야에 치중했습니다. 그리고 삶에 대한 부분은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해라, 이래야 복을 받는다 하지 않으면 않된다는 식의 주문형 설교였습니다. 구원이라는 영적인 측면과 육체적인 건강과 축복이라는 분야에 대한 관심은 많은데 마음, 감정에 관한 부분은 거의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구원과 물질의 축복과 건강은 마음과 깊은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작이며 결과입니다.


마음의 상처와 신체적 상처.


신체와 마음의 상처의 유사한 점.

신체는 날카로운 부분에 부딪히면 상처를 입는다. 넘어져서 무릎을 다치거나 멍이 들거나 칼에 손이 베이거나 하면 통증과 함께 피부에 상처가 생기며 피가 흐르고 사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며 흉이 생깁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마음도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피부처럼 상처를 받습니다. 다른 점은 신체적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고 처음에는 고통을 주고 생활에 불편을 주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고통도 불편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적든 크던지 한번 받게되면 일평생 그 사람에게 존재하며 고통을 줍니다. 신체에 상처가 나면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만 마음에 받는 상처는 무시하면서 사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신체적인 상처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심각하게 여기지만 마음의 상처를 주는 가해자는 큰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받는 사람도 자신이 받은 상처가 자신을 일평생 고통가운데로 몰아 넣을 것이라고는 감히 생각도 못해봅니다. 신체적인 상처 피해에 비해서 감정적인 상처는 가해자나 피해자나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또한 마음의 상처는 대부분 무의식중에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상처는 무의식중에 자신에게서 나타납니다.

자신의 마음, 내면에 자신도 모르게 성장과정에서 받은 상처가 무수히 널려 있으며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고 남에게 상처를 준 사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살펴서 받은 상처와 타인에게 가한 상처를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내적치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신체적인 상처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고 막대한 피해를 그 사람에게 주는 것이고 받는 것입니다.


상처는 인화물입니다.


단순한 화재는 물을 부으면 불을 끌수 있지만 인화물이 가득한 장소에 불이 나면 물을 붓고 불을 끄려고 해도 인화물질에 의해 불이 꺼지지 않고 큰 화재가 되며 모든 것을 다 태운 후에 불이 꺼집니다. 마음에 상처는 인화물과 같은 역할을 하며 그리고 그 상처에 불을 지르는 발화는 현실에서 받는 상처입니다. 즉 상처는 과거에도 받았으며 현재 살면서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즉 보관된 상처와 받는 상처는 인화물에 발화를 하는 셈입니다. 내면에 잠재해 있는 상처는 자극이 가해지기 전에는 요동하지 않고 잠잠합니다. 이를 다시 비유로 하면 폭발물과 뇌관과 같습니다. 폭탄은 뇌관의 자극(충격파)이 없이는 폭발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장마가 지난 후에 몇 십년전 전쟁 때 분실한 폭탄을 아이들이 주워서 그 속에 무엇이 있는가하는 호기심에 돌로 두둘기다가 뇌관에 돌이 부딪히면서 폭탄이 터져서 아이들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건들이 종종 있습니다. 과거에 받은 상처는 푹발물이며 현재 받는 상처는 뇌관의 역할을 하여 큰 폭발 사고를 일으킵니다.

 

과거는 지났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과거와 현재의 구분은 없습니다. 단지 시간이 흘러갔다는 것뿐이지 과거는 자신의 내면안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시간은 지나 갔지만 그 기억은 여전히 현실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현실 속에 과거 숨겨진 현실, 보이지 않는 현실이라고 표현해 봅니다.


나무를 생각해 보십시오


땅속에 깊이 박혀 있는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땅속에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럴 뿐 아니라 나무를 지탱해 주고 있으며 나무에 쉬지 않고 땅속에서 나무가 성장하도록 수분과 영양을 나무에 공급해주고 있습니다. 흙 속에 묻혀서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며 나무를 지탱해 주며 생명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뿌리의 영향력을 생존해 있는 동안 받아야 합니다.


나무의 뿌리를 나무의 과거라고도 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는 나무는 현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뿌리와 나무는 붙어 있으며 하나입니다 단지 땅속에 있고 밖에 있다는 것 외에는 구별이 아 없습니다.  과거는 나무 뿌리처럼 땅속에 묻혀 있지만 현재 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의 지탱으로 서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미래는 과거에 영향을 받으면서 시간이 지나간 내일입니다. 그래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한 선상에 존재 합니다. 과거는 뿌리이고 현재는 나무이고 미래는 장차 가지 끝에 나타날 열매입니다. 뿌리가 건강해야 나무를 폭풍에서 지탱해 줄수 있습니다. 뿌리가 흙속에서 쉬지 않고 나무에게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나무가 살고 그리고 가지 끝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원리와 같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땅이며 그리고 과거는 나무의 뿌리입니다. 과거는 내 마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함께 생존합니다.

 

과거는 지나갔거나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시간과 함께 지나갔지만 현재 자신의 마음속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나는 과거가 쌓이고 모인 존재로서 과거의 사건들은 나무의 뿌리처럼 어떤 형태로든 현재의 나와 밀접하게 관계 맺고 있으며 오늘의 나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적 치유는 과거의 치유입니다.

 

내적 치유는 자신에게서 이미 지난 시간대 (무의식)속에 갇힌 과거의 아픔, 한, 슬픔, 두려움과 같은 기억과 함께 존재하는 감정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씻어내고 깨끗케 하며 자유하게 하시는 놀라우며 신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는 존재입니다. 자신이 무엇인가 할수 있다면 현재 이 순간에 할 수 있지 지나간 시간대에 무엇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다가오는 미래에도 이 순간에 무엇을 할수 없습니다. 또한 공간에 지배를 받습니다 현재와 자신의 손이 다이는 부분에 어떤 일을 할 수있지(그것도 극히 적고 일부분밖에 할 수 없음)내 손이 닿이지 않는 분야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내적 치유란 마음의 치유인데 마음이란 육체적 영역이 아닌 자신의 깊음 속에 존재하는 비형질이며 다른 공간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시며 그분은 시간과 공간에 지배를 받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무소부재하시며 어디에든지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마음 깊은속의 과거의 상처 비록 자신이 억압해 놓고 감추워 놓은 상처를 찾으셔서 치유해 주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과거, 현재 영원한 미래에도 현재 모습 그대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시간에 따라 공간에 따라 변하는 존재입니다. 과거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는 아주 작은 세포인 정충에서 태아로 어린이로 성인으로 다음은 육신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지 창조를 하실 때의 그분이나 지금이나 먼 훗날에도 동일하신 모습을 지니신 변함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원하시면 내안의 깊숙한 마음의 치유는 물론이거니와 현재 내가 고통을 받는 육신의 치유를 일으키실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내적 치유는 인간의 차원이 아닌 신적 차원 영적 차원이며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치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적 치유는 현실의 치유입니다.

 

내적 치유는 과거에 받은 상처를 다루기 때문에 과거적인 치료라고 말할수 있지만 내적 치유를 통해 다루는 시기는 과거이나 치료의 목적은 현실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많으면 그 상처는 현실에 그대로 반영이 되기 때문에 상처는 과거에 받았지만 상처로 인해 고통은 현재에 나타납니다. 또한 마음의 상처는 현실읨 만족을 주지 못하며 행복을 누릴 수 없게 합니다. 또한 현실에서 일어나는 적은 자극에 의해 상처가 되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현재는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기에 즐겨야하며 미래는 아직 나와 관계없는 시간대로 여깁니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내적 치유는 미래의 치유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과거는 자신이 살아왔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는지 알 수 있고 현재는 또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어떻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미래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읽을 수있습니다. 나무의 뿌리가 땅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면 나무는 견고히 지탱이 되기에 강한 바람이 불어도 나무는 뽑히지 않고 잘 버틸수 있습니다. 또한 가믐이 와도 나무의 뿌리가 깊은 곳에서 수분을 나무에 공급해 주면 나무는 마르지 않고 생명을 지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잘 알면 현재 자신의 성품, 습관, 취향, 태도, 행동을 읽을 수 있습니다. 즉 과거를 알면 현재의 자신을 더 깊이 알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 돌아가는 것은 잘 알지만 실상 알아야할 자신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성공은 다른 사람과 잘 싸우기보다는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의 것입니다.

(잠 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자기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리고 성이 부너지는 것은 제어하지 못한 미래에 받는 대가입니다. 그러면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과거에 받은 상처가 마음의 분을 절제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잠 16:32)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역시 마음을 다스린다 현재의 상태이며 이는 성을 빼앗는 것과 같은  이득을 미래에 얻을 수있다는 뜻이다 여기에도 마음과 미래의 성공과 실패와의 긴밀한 관계를 말해 줍니다.

(롬12: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속에 역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상이란 살아오고 살고 있는 세상이며 앞으로 살 세상입니다. 살아온 세상은 이미 마음 안에 존재합니다 세상에서 살았다 하는 뜻은 상처를 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세상의 영향력이 이미 내면에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내안에 영향력이 존재하면 반드시 나에게서 표현이 되고 앞으로도 그렇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세상의 흔적, 영향력, 상처를 지우고 마음을 새롭게(치유)하라 그래야 변화를 받을 수 있으며 그래야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자신의 노력과 훈련에 의해 비록 현실이라는 시간에 속해 있지만 과거를 치유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예비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내적 치유를 이해하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시면 현재 보다 더 풍성한 삶을 누릴수 있으며 더 높은 지혜와 깨달음을 소유하며 더 나은 내일을 창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분야에 대해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새로운 지평을 열고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때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내적 치유는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내적 치유는 자신을 묶어 놓은 상처에서 자신을 해방시키는 사역입니다. 감옥은 육신을 가두는 감옥과 마음, 영혼을 가두는 감옥이 있습니다 둘 중에 마음을 가두는 감옥이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마음에 상처로 슬픔이 가득하며 그로 인하여 기쁨과 자유와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자신의 마음이 감옥이고 스스로를 묶어 놓은 것과 같습니다. 타인을 향한 미움이 있다면 역시 감옥입니다. 상처로 인하여 갇히는 감옥은 스스로 나온다거나 조절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인간이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은 매우 미약합니다. 손, 발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자기 손으로 어깨가 걸리면 주물러서 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이 높다고 스스로 낮추거나 맥박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의지의 영역이 넘어서면 자기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인간이 자신 안에 있는 기관을 조절하기가 가장 불가능한 부분이 마음입니다. 마음은 분명히 내 안에 존재하지만 나의 의지로 조절하기보다는 나를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자신에게 가장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기관이 즉 마음입니다. 상처가 생기면 그 받은 상처의 종류대로 슬픔을 격은 상처이면 마음에 슬픔을 가득히 차게 해서 마음에 있는 그 사람의 기쁨을 뺏아가고 슬픔이 가득 차게 만들어서 슬픔속에 가두어 버립니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구속을 받지 않지만 영적으로 엄청남 구속을 받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물질의 감옥, 미움의 감옥, 분노의 감옥, 원망의 감옥과 같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감옥이 자신 안에서 자신을 스스로 묶고 가두었습니다.

(사 61:1) 주 여호와께서 나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셨으니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려고 나를 택하여 보내셨다. 그가 나를 보내신 것은 마음 상한 자를 고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석방을 선언하며.


예수께서 오셔서 하신 사역을 구분하면 선포하고 가르치시고 고치셨습니다. 

(마 4: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3예수께서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 모든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 주셨다.

고치신 내역을 보면 질병과 모든 아픔을 고쳐주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픔이란 상처를 받아서 격는 마음의 아픔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질병을 치유만을 봅니다 그러나 육신적인 질병보다 마음을 치유하시는 예가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수가성의 여인입니다. 그 여인은 수치와 열등감의 감옥에 갇힌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사람들이 물을 길러 나오는 시간을 피하여 정오에 물을 길으러 오는 이유는 그녀의 상처 때문입니다. 감옥에 갇히면 활동이 제한을 받게 됩니다 가도 싶은 곳에 마음대로 못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못만납니다.

자신의 열등감과 수치에서 벗어나려고 남편을 몇 번 바꿔도 보았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며 그럴수록 더욱 불만과 수치는 더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비록 아무도 그를 감옥에 가두지 않았지만 스스로 상처의 감옥에 갇혔습니다. 주님은 그 여인을 찾아가셔서 감옥에서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그녀의 묶이고 상처난 마음을 치료해 주셨으며 그녀는 오랫동안 갇힌 감옥에서 나와서 동네로 뛰어 들어가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의 의사를 부끄러움 없이 표현하며 그들과 교제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예는 여리고 성의 삭개오입니다. 삭개오는 물욕과 출세라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민족을 수탈하고 불법을 자행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었지만 예수께서 그를 찾아가서 상처를 치유하시고 그를 감옥에서 풀어 주시고 자유하고 바른 삶을 살도록 해주셨습니다. 또한 예가 현장에서 간음하다 붙잡혀온 여인을 치유를 통해 치유를 주셨습니다.


 이렇듯 스스로의 마음에 묶여서 자유를 빼앗긴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과거의 상처의 감옥으로부터 해방이 되어 오늘을 자유 하게 살수 있으며 그 자유가 미래에 열매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현재에 받는 상처는 마음을 상하게 하며 그 분야에 자유를 빼앗기게 됩니다. 육신의 한 기관이 병들면 그 부분의 기능이 떨어지고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묶이게 됩니다.


나무가 잘 못 심겨지면 하늘을 향하여 곧바로 자라나야 바르고 곧은 나무가 되어 사용가치가 있지만 구부러지거나 휘어진 나무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가치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에 받는 상처는 그 사람이 바르게 자라나지 못하고 비뚤어지게 만듭니다. 상처는 품성과 성격이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사회나 타인에 대한 반항적이며 마음에 분노를 품습니다. 내적 치유란, 상처받은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올바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내적 치유는 과거의 사건을 재조명하여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내적 치유는 과거의 사건을 잊게 하거나 지우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기억하게 하고 사건의 기억과 함께 잇는 상처를 치유하고 상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또한 그 사건을 바르고 긍정적으로 해석을 하여 자신의 삶에 도움을 주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건을 만나면 무의식중에 일어난 사건을 해석하여 자신에게 결론과 답을 내립니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내린 답은 결국 자신이 내린 답과 같은 인생을 살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스스로를 불행과 어두움으로 결박을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자신이 격은 모든 사건에는 그 일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지 하나님의 개입과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이 격은 사건을 단순하게 취급하고 그 사건의 성격만으로 좋다 나쁘다라는 극단의 해석을 해 버리고 더 깊게 보거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거나 사건을 영적으로 또는 넓은 차원에서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 사건에는 한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2, 3의가 그 속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고 보이지 않은 의미를 찾아서 재해석을 해야 그 상처에서 헤여 나올수 있습니다.

 

내적 치유는 사건을 재해석하지 못하면 상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건에서 의미와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새롭게 하면 계속 고통스럽게 하던 상처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해주는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십시오. 자신이 힘들었던 기억이나, 어두웠던 과거, 성장 과정의 불행과 같은 뒤돌아보기 싫은 일들, 그 일이 내게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는 일들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 사건속에 하나님의 도우심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얻게된 영적인 교훈을 찾아보십시오.

 

먼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지금 이순간 제게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까지 어두운 마음으로 상처를 가득히 안고 고통하는 마음으로 제 자신을 실패자로 행복하지 못한 자로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제 자신과 저의 지난날의 상처를 하나님의 사랑과 뜻안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찾고자 합니다. 저의 마음 눈을 밝혀주시고 그동안 볼 수 없었고 깨닫지 못한 점들을 알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기도하면서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다른 각도에서 해석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충분히 넘치도록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어두운 존재, 불행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고 축복하시는 존재로 여기시고 입술로 계속하여 시인하십시오. 이와 함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고통과 흑암의 세력은 사라지고 밝은 마음과 평안함이 마음에서 느껴질 것입니다. 


(빌2:15)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출처:행복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