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십자가의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기독교 복음(고린도전서1:18-31)

예인짱 2008. 7. 3. 11:09

내용정리

1. 십자가의 도의 위치

사도바울은 십자가의 도의 위치를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선포하신다.

 

왜 일까?

왜 사도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라고 하나?

지혜있는 자들의 지혜를 폐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지혜있는 자?, 선비? 변사? 가 어디있느뇨.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십자가의 도의 위치에 대해,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 고린도교회의 실상

지혜있는 자, 능한 자,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않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교훈.

1. 십자가의 도의 자리

모든 인간의 도는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사람의 문제가 무엇이고, 사람을 바꾸어주는 방법이 무엇이고, 그 방법을 어떻게 동원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 진다.

 

그런데 기독교의 자리는 그렇지 않다.

기독교는 사람의 문제를 푸는 길이 사람에게  없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율법도 도덕도 철학도 종교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를 바로 아는 길이다.

이 길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접근법처럼 보이는 것이 기독교의 한계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다.

그 사실 앞에 서는 것은 인간의 기준으로는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2. 십자가 자랑, 내 몸뚱이 자랑

이 양극의 주제를 택하는 것이 신앙이다.

십자가 자랑은 신앙의 근본이다.

내 몸뚱이 자랑은 신앙의 적이다.

 

신앙은 예수 얻음이요,

신앙은 예수 자랑이 이루어지는 것이요,

신앙은 예수 안에서 나를 낮춤이 신앙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고린도교인들이 되지도 않은 신앙적 베이스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 스스로 잘난 척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신앙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준으로 자신과 교회를 보게 하시려는 기준제시를 하시는 것 같다.

 

얼마나 인간의 교만이 가득한지를 보게하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