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의 다윗(사무엘상29:1-11)

예인짱 2008. 6. 28. 12:16

내용정리

 

1. 이스라엘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의 이스라엘과의 전쟁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다.

블레셋 군대의 장군으로 다윗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출전한다.

아기스왕의 뒤에서 아기스를 돕는 장군으로 말이다.

 

2. 아기스왕과 블레셋 장군들의 대화

 

블레셋 장군들은 다윗이 아기스왕과 함께 전쟁에 나가는 것을 거부한다.

다윗은 골리앗을 죽인 이스라엘의 장군이라는 것을 블레셋 장군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블레셋 장군들의 주장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가로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아기스의 대답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블레셋 장군들의 주장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그들이 춤추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이 다윗이 아니니이까 

 

3. 아기스와 다윗과의 대화

 

아기스의 의견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군중에 출입하는 것이 나의 소견에는 좋으나 장관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너는 돌이켜 평안히 가서 블레셋 사람의 장관들에게 거슬려 보이게 말라

 

다윗의 주장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의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나로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결론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로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교훈

1. 타협이 가져온 혼란

 

분명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이스라엘의 왕이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없는 블레셋의 장수로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아기스로부터 신임을 얻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블레셋의 다른 장수들은 다윗을 의심했다.

혹시라도 전쟁에서 다윗이 우리를 공격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었던 것이다.

 

맞는 말이다.

다윗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다.

무엇이 다윗속에 들은 심산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윗은 아기스의 원수를 갚는 것에 자신이 함께 투입되길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결국은 다윗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출전하지 못한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나님의 축복이다.

어떻게 이 일을 봐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2. 하나님의 손길

다윗은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지금까지 생명싸개로 보호해 주신 하나님,

블레셋에 자기의 목숨을 맡긴 다윗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은 하지 않게 막으시는 준비된 손길을 본다.

 

다행스런 일이다.

만약 이스라엘과 전쟁을 했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새로운 성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그럼 아기스와 전쟁을 한단 말인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참으로 다행스런 일을 보이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피할 길을 주신 하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