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다윗과 사울의 대화(사무엘상26:13-25)

예인짱 2008. 6. 24. 07:56

내용정리

 

1. 아브넬과의 대화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중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중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네 행한 이 일이 선치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2. 사울과의 대화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가로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다윗이 가로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또 가로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청컨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인자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날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붙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그런즉 청컨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곳에서 이제 나의 피로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중히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 되었도다

 

3. 대화의 종결

 

다윗이 대답하여 가로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각 사람에게 그 의와 신실을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날 왕을 내 손에 붙이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오늘날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교훈.

1. 초지일관한 다윗의 신앙

어떤 경우에도 기름부음을 받은 왕을 헤하여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이 믿음이 다윗을 왕되게 하는데 절대적인 불리를 가져다 주는 원칙이다.

그러나 다윗은 이 원칙을 끝까지 지키어 나갔다.

 

이 윈칙이 자신이 깨달은 절대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자신이 헤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헤하는 것이라는 절대믿음을 가진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원칙이요, 대단한 원칙의 수행자이다.

 

2. 자신에 대한 절대원칙

나를 헤하라는 것이 하나님이냐? 아니면 사람이냐?

이 강력한 질문을 사울에게 던지는 다윗의 신앙적 기준은 참으로 놀라운 기준이 아닐 수 없다.

만약 하나님이시라면 난 마땅히 죽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라면 그들은 하나님을 죽이는 모순을 갖고 있다.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답을 갖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이런 시간들을 통해 자신이 통치해야 할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3. 사울의 이중적 구조

사울은 정말 알 수 없다.

다윗을 부를 때 아들이라고 부르는 그 이중적 언어자체가 맘에 안든다.

그의 기준, 태도, 정서는 정말 오락가락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람이다.

다윗은 이런 사람을 기름부음받는 자라는 이유하나 만으로 자기를 죽이려는 그 사람을 포용하는 위대한 신앙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