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마태복음5:6)

예인짱 2008. 6. 22. 10:09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그 복의 일번이 심령이 가난한 자요, 이번이 애통하는 자요, 삼번이 온유한 자요, 사번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생각하는 의는 무엇입니까?

무엇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의입니까? 의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갖는 것이 신앙의 일번주제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중요한 의라고 생각하십니까?

 

마태복음6: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신앙의 핵심은 내 나라, 내 의가 아니라, 그의 나라,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이 신앙인 것입니다.

 

기독교가 담고 있는 가장 큰 진리는 영생, 그리고 의, 사랑입니다.

영생을 얻는 길, 그리고 의롭게 되는 길, 그리고 사랑의 삶을 사는 길을 가르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기독교의 생명입니다.

그것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영생의 핵심이요, 의롭다함을 얻게 하는 핵심이요, 사랑의 삶을 살게하는 핵심입니다.

이게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를 깊게 이해하려면 기독교 밑에 흐르는 정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정서가 바로 뱀입니다.

뱀, 마귀,사탄의 정서를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창세기3장 1절에 등장한 뱀은 요한계시록20장까지 등장하며 인간을 괴롭힙니다.

신앙의 이편엔 예수님이,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신앙의 저편엔 언제고 사탄이, 어둠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0:10절-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의 의미를 새겨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서 인간을 구원하고, 사탄이 만들어 놓은 죽음, 지옥을 멸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은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죄와 죽음과 사탄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모셨다고 해서 사탄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사탄은 믿는 자를 공격합니다.

베드로전서5:12절-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탄의 공격을 강력하게 받는 분이 바로 사도 베드로이십니다.

누가복음22:31절-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사도행전20:29절-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사탄은 불신자 속에서만 역사하는게 아닙니다.
사탄은 신자들에게도 얼마든지 역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는 바로 사탄의 궤계와 유혹을 물리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삶을 사는 사람을 일컷는 말입니다.
여러분,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의 신앙은 어떤 신앙입니까?
 
첫째, 예수 충만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입니다.
신앙의 시작은 예수요, 신앙의 단계는 예수요, 신앙의 끝은 예수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통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드셨나? 나는 예수를 통해 어떤 사람으로 변화됐나?
이 자리를 묵상하는 사람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입니다.
 
내 영생이 누구로 말미암은 건가?
내 죄사함이 누구로 말미암은 건가?
내 보장이 누구로 말미암은 건가?
 
내 존재의 정체성,
내 존재의 가치와 의미가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예수라는 이 말속에 담긴 깊고 깊은 생명의 의미, 보장의 의미, 사랑의 의미를 깊게 깊게 담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포도나무에 붙여진 가지의 삶인 것입니다.
 
둘째, 성령충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신앙은 존재의 전환을 가져다 줍니다. 그 존재의 전환을 만들어주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dust의 인간을 영생의 인간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지옥형벌의 인간을 천국시민권을 가진 인간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예수님은 정죄아래 살아야 할 인간을 의롭다함을 얻은 인간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뀌어야 할 것은 존재만이 아닙니다.
내 삶의 현장에서 내가 갖는 기준, 원칙, 감정, 정서, 이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합니다.
시시 때때로 다가오는 사탄의 음모와 역사를 분쇄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갈라디아서5: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기독교는 성령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후, 그들이 기다린 것은 성령이었습니다.
사도행전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2:1절엔 성령이 임하는 초대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사도행전2:37절엔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성령님은 우리를 뱀의 계략에서 건지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뱀의 논리, 정서, 기준, 원칙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것을 갖는 것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인 것입니다.
 
셋째, 성령의 도구인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영이십니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요, 보혜사요, 권능의 영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의 충만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에베소서6: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뱀은 지성이 아닙니다. 뱀은 감성입니다. 뱀은 이론이 아닙니다. 뱀은 현장에서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이 영적인 무장인 말씀의 검을 갖는 것이요, 소리쳐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이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입니까?
늘 생명을 사랑하고, 늘 빛을 사랑하고, 늘 옳은 것을 사모하는 여러분이 되어서,
늘 성령의 충만함 속에 살아가는 복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