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다윗의 믿음(사무엘상17:28-40)

예인짱 2008. 6. 9. 19:05

다윗을 보는 관점은 제 각각 달랐다.

1. 형의 관점

장형 엘리압이 다윗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 사울의 관점

사울이 본 것은 그의 외모였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 다윗의 관점

다윗은 자신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을 간증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다윗은 양을 지킬 때에 강력한 믿음을 갖고 양을 지켰다.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었나이다.

이 얼마나 담대한 믿음인가.

다윗은 그 믿음이 근원을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톰에서 건져내셨은즉..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이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짐 받게 하실줄을 믿었다.

 

4. 다윗에게 일어난 일.

다윗은 사울의 군복을 입는다.

놋투구를 씌운다. 갑옷을 입힌다. 칼을 군복위에 찬다.

그리고 그만 벗는다. 익숙치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목동의 모습으로 나아간다.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교훈.

1. 경험된 믿음

믿음은 현장이다.

그 현장에서 일어나는 기적이다.

다윗은 그 기적을 많이 경험했다. 그 경험이 하나하나 쌓여갔다.

그 경험들이 다윗을 더 큰 믿음의 경쟁력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

 

2. 갑옷을 입은 다윗

왜 다윗은 갑옷을 입었을까?

왜 갑옷을 입고 걸어봤을까?

갑옷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그는 왜 가졌을까?

 

내게 갑옷이 있다는 것은 든든한 일이다.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갑옷을 찾는다.

갑옷이 있으면 든든하다.

 

그런데 갑옷이 맞질 않는게 문제다.

 

3. 있는 그대로 나아가라.

갑옷에 대한 미련,

무언가의 변화에 대한 미련을 갖고 사는게 인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냥 나아가길 원하신다.

 

다윗이 손에 막대기, 매끄러운 돌 다섯, 손에 물매를 갖고 나아가면 된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