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사울의 죄(사무엘상15:16-35)

예인짱 2008. 6. 3. 09:20

내용정리

 

사무엘은 사울의 죄에 대해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한다.

사무엘이 가로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또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이 말을 들은 사울이 변명한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였으나 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취하였나이다

 

사울에게 명한 죄와 심판은 다음과 같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사울의 태도는 강력히 만류하는 태도를 보인다.
사무엘이 가려고 돌이킬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서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그러나 그의 속셈을 보면 그가 왜 이렇게 강력하게 저항하는지를 보게 해준다.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찌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사무엘은 음폐된 문제를 풀어헤친다.
아말렉의 왕 아각을 끌어내어 죽인다.
네 칼로 여자들을 무자케 한 것 같이 여인 중 네 어미가 무자하리라 하며 아각을 찍어 쪼개니라.
사무엘은 라마로 간다.
사울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 사울의 왕 삼음을 후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슬퍼하기 때문이었다.
 
교훈.
1. 하나님 기준, 사람 기준.
결국은 이 싸움을 하고 있다. 사울은 자기의 죄가 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러니까 계속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하나님이 선택해준 지도자라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데 사람들의 뜻에 집중하여 살아가는 원칙없는 기준이 사울을 하나님께 버림받게 만든 것이다.
 
사울은 계속적으로 변명한다.
난 하려고 했는데 백성들이 반대해서,
난 하려고 했는데 제사를 드리고 싶어서,
그런데 그건 구차한 변명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의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
 
2. 사울의 태도.
사울은 변명으로 일관했다.
사울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앞에 사무엘의 옷이 찢어지도록 간청을 한다.
잘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원인과 과정과 결과가 다른데 있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의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자는 의미에서 그런 태도를 취한다.
그가 원했던 것은 왕의 자리였다.
 
그는 오늘부로 왕의 자리가 끝난다는 것만 아니면 되는 인간이었다.
그는 말한다.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찌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이 한심한 작태를 어떻게 고칠꼬~~!!
 
3. 사무엘의 선택.
사무엘은 어젯 밤 밤새 기도했다고 한다.
사울을 슬퍼하면서 말이다.
 
그런 사무엘이 오늘 하는 행동과 태도는 하나님의 사람이 어떤 태도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다.
사울에 대한 정확한 판단, 그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그대로 전달, 그리고 사울이 한 행동에 대한 지적과 바로잡음, 그 모든 것들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절대인도하심 앞에 계신 분이시다.
 
사무엘의 영성,
판단력, 추진력을 보며 교훈을 얻는다.
사무엘같은 영적 무장을 가진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