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암몬왕 나하스와의 전투(사무엘상11:1-15)

예인짱 2008. 5. 28. 10:19

 

 

이스라엘은 많은 적과 함께 살아야 했다.

왼쪽엔 블레셋, 오른 쪽엔 암몬.

옆구리의 가시같이 늘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무리들이었다.

 

암몬왕 나하스가 쳐들어 왔다.

야베스 사람들은 겁을 먹고 나하스에게 협상을 요청한다.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나하스의 대답은 교만의 극치였다. 잔인함과 포악함이 담겨있다.

내가 너희 오른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사울은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백성이 무슨일로 우느냐? 고 물음,

백성의 아픔과 억울함을 호소

 

사울의 행동-하나님의 신에 감동됨.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명령한다.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

 

총 집합된 군인의 수는 60,000명에 달했다.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이더라

사울의 지도아래 전쟁은 치러지게 되고 사울은 승리의 개가를 올리게 된다.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더라

 

사무엘은 사울을 도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교훈

 

1. 왕은 자리가 아니라 사역이다.

 

사울은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었지만 그는 소를 돌보는 농부로 지냈다.

암몬 왕 나하스가 쳐들어 와 대항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면 사울은 왕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없을 만큼 왕은 이름뿐이었다.

 

사울은 다행이 자기 자리가 무엇인지를 알았다.

기름부음이 단순히 종교적 행위가 아닌 이스라엘의 왕으로서의 권위를 갖는 통치자가 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다.

사울은 나하스를 이기는 혁혁한 공을 세운다.

 

이 일로 인해 백성들은 한 마음이 되었고,

사울은 길갈에서의 역사적인 왕권을 수립하게 된다.

 

2. 여호와 앞에.

 

코람데오이다.

사무엘의 지도력은 대단하다.

백성을 길갈로 오게 하고, 그곳에서 왕의 통치를 시작하게 한다.

사울왕을 왕으로 세우는 작업을 도와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여호와 앞에 사울을 왕으로 삼고,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린다.

 

여호와 앞에,

참으로 놀라운 영적 각성이다.

 

3. 나하스의 교만.

 

협상을 했으면 성공을 했다.

그런데 그는 조롱과 비웃음이 가득한 야만적 언행을 했다.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어야 언약을 하리라.

이런 나쁜 사람이 어디있나? 악으로 악을 갚겠다는 망발이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자극했고,

60,000명의 군사에 맥을 못추고 패배하기에 이른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나하스의 교만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