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오직 그를 경외하며 진실히 섬기라(사무엘상12:19-25)

예인짱 2008. 5. 28. 11:20

사무엘의 선언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많은 경각심을 갖게 했다.

그들은 간구했다.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사무엘은 그들에게 권면한다.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사무엘은 하나님이 이 백성에게 가지신 정서가 무엇인지를 직시시킨다.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사무엘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절대 원칙을 강조한다. 이대로 될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교훈.
 
1. 절대 기준.
 
신앙은 절대기준을 무엇으로 갖는가를 지적하신다.
그 절대기준의 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바로 오늘의 말씀이다.
 
오직 그를 경외하고 진실히 섬기라.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이 절대기준 앞에 서있는 사람이 신앙인이요, 신앙의 공동체이다.
 
2. 사무엘의 영적 자리.
 
사무엘은 자신의 영적 자리를 이렇게 정의한다.
기도하는 자리-기도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가르치는 자리-선하고 의로운 도를 가르칠 것인즉..
 
이 영적 자리를 갖고 사는 사무엘의 모습이 느껴진다.
 
3. 나의 영적 자리.
 
나는 한 생명을 하나님의 아들 만드는 자리이다.
나는 한 생명에게 하나님을 존중하는 삶을 살게 하는 자리이다.
나는 한 생명에게 뱀의 이미지를 벗고 예수님의 형상을 따라가게 하는 자리이다.
나는 한 사람을 충성된 종으로 세워 하나님께 충성하는 밀알이 되게 하는 자리이다.
 
나는 그런 구조를 만들고,
그런 사람을 만들 지도자를 만들고,
그런 그룹을 만드는 것이 나의 사명의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