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스크랩] 오늘의 묵상

예인짱 2008. 5. 7. 14:59

오늘 목사님께서 베드로전서의 핵심을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이요 대사도이시다.

그분은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 따르면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의지를 가장 가까이 알았던 분인 것이다.

 

그분은 예수님이 물위를 걸으라  하면 걷던 강한 의지와 믿음의 분이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끝까지 부인하지 않고 따르겠다던 그분이 예수님을 세번 부인하고 회개했고

또한 예수님을 잡으러 온 말고의 귀를 잘랐던 불의앞에 가만히 있지 못하던 충성스런 분이셨다.

그 베드로가 깊은 깨달음으로 성경을 쓰신 것이 베드로 전후서이다.

 

베드로전서의 핵심은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의 목적이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되길 원하시는 것이다.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앞에 산제사를 드리는 삶을 사는 제사장..

제사장은 누가 나의 주인인지 누가 주권자요 치리자요 판단자요 생명의 주이신지 알고

그분을 높이고 그분을 존중하고 섬기고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고 그분께 순복하는 자인 것이다.

 

순복...순종하고 복종하는...

하나님을 위하여 공격하고 대항하고 맞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아니하며,,

하나님께 순복하고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진정으로 하나니의 의가 드러나고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역사를 목도하며

인간이 진정으로 인간되는 그 선이 이루어지는.....

 

인간이 서로 피차에 물고 물리고 뜯고 싸우며 벽을 쌓고 분쟁하는 근본이유가 내가 하나님이기 때문인것 같다.

자칭하나님...이 교만이 인간을 살려주고 높여준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패망에 이르게 한것이다.

이 틀을 벗는것이 진정한 자유요 이 틀을 벗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그러나 성경의 신앙의 사람들은 이 틀을 벗어나 하나님께 순복한 자들인것이다.

정말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의 인간은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께 순복함으로 서로 피차간에

하나님을 순복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만이 진정한 인간관계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것이 천국이다.

 

애매히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분내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내가 판단하고 처리하며 나서고 종지부를 찍는 것이 아니라

내주이신 하나님 우리의 주이신 하나님께 그것을 맡기고 하나님께 순복하는 제사장의 삶..

천국이 왜 천국인지 조금 알것 같다.

하나님이 다스리게 하는 나라,,,하나님이 통치하시게끔 하는 나라

우리의 푯대요 모델이신 예수님을 바라고 닮아가는 나라

 

이상하게도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고 내 모든 것을 보장하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내 주요..

내 마음을 다 아시고 내 허물을 덮으시어 빛의 자녀로 세우시는 내가 두려워하고 내가 사랑해야 할 분

내가 언제고 의식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심을 생각하면

마음이

든든하고 평안해진다.

그러나 내가 두드러지고,내가 책임,내가 보장,내 유익,내가 옳다, 내가 내가 가 판을 치면

내가 분을 내고 감정에 종노릇하고 남을 비판하고 당을 짓고 벽을 쌓게되며 하나님께도 불순종하게 된다.

 

내가 분을 전혀 내지 않고 슬퍼하지 않을 순 없다. 그것을 사람에게 표출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만 하나님께 그 판단과 치리를 맡기라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할수 없어서가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기쁘시게 하는 제사장의 삶인 것이다.

내주가 있기때문이다. 내가  나의 내 모든삶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이 천국의 비밀임을 본다.

주 나의 하나님을 내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제사장의 삶이 나의 본분이요 성도의 본분임을 각인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은혜와 사랑
글쓴이 : 행복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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