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들(베드로전서1:'1-12)

예인짱 2008. 5. 4. 09:43

오늘 우리는 베드로가 쓴 편지인 베드로전서를 보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로 초대교회를 세우는데 가장 큰 역할과 노력을 기울인 분이십니다.

이 분이 쓴 성경은 단 두권 밖에 없습니다. 그 책이 베드로 전, 후서입니다.

 

베드로는 이 책을 왜 �을까요?

이 책을 누구에게 �을까요?

 

책은 분명한 목적을 갖고 쓰게 되어 있습니다.

책은 그 책을 읽을 독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쓰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베드로전서는 이 독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에게 베드로는 이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베드로가 쓰는 이 편지는 어느 한 지역이나, 어느 한 교회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본도,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라고 지명하고 있습니다.

이 지칭의 범위가 어디입니까? 전 유럽과 아시아를 통칭하는 지역입니다.

 

하나님은 압니다.

누가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인지, 누가 예수님의 제자의 길을 가는 사람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는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을 담고 있는 높은 수준의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교회에 필요한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부터 이 말씀을 강해하려고 합니다. 베드로전서를 통해 큰 은혜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예수를 얻은 사람입니다.

그 예수를 어떻게 얻은 사람입니까?

단순히 예수를 내 구주로 모신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얻은 과정이 참으로 거룩한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 과정을 이렇게 기술합니다.

하나님의 미리 아심을 따라,

순종함을 가진 사람과,

피뿌림을 얻기 위해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지칭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그냥 예수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의식에서부터 보면 참으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예수믿는 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쉬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입니까? 그냥 영접만 하면 됩니까?

성경에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또 다른 성경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를 부르는 사람이 아닌, 주를 따르는 사람, 주를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미리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하심을 순종하는 사람,

피뿌림을 위해 택하심을 받는 사람이 되기위해 힘쓰고 애쓰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산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소망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을 잇게 하는 소망입니다.

하늘에 간직된 소망인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산 소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성경은 우리가 쌓아가야 할 신앙의 자리가 무엇인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마태복음6:20절-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베드로전서1:24절-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요한일서2:15절-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하나님 앞에 어떤 소명을 감당하십니까?
하나님 앞에 어떤 사명을 불태우십니까?
하나님 앞에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계십니까?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하늘에 간직할 기업은 무엇입니까? 한번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3:12절-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성경에는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보다 더 크게 다루는 것이 죽은 다음에 어떤 사람으로 평가되고,어떤 사람으로 인정 받을 것인가가 더 많이 기록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셋째, 믿음의 시련을 이긴 사람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믿음의 시련은 어떤 것입니까?
주일 성수입니까? 회사에서 놀러가는데 주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가 믿음의 시련입니까?
신앙을 하기 때문에 술을 먹지 못하는데 회식자리에서 난처한 일을 당하는 것이 믿음의 시련입니까?
 
초대교회는 상상 할 수 없는 믿음의 시련이 있었습니다.
예수때문에 목숨을 내 놓아야 할 일들을 수도 없이 겪었습니다.
이럴때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목숨과 신앙을 맞바꾸는 위대한 선택을 했던 것입니다.
 
그중에 한분이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으심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분이 죽는 모습을 똑바로 지켜봐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자기가 그 자리에 섰습니다.
그는 그 후에도 엄청난 시련에 시달립니다. 그는 죽음의 문턱을 자기 집 들랑거리듯이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그는 결국은 순교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입니다.
 
사도바울도, 사도요한도, 스데반도, 야고보도,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들도, 죽음과 맞바꾼 순교자의 길을 걷는 신앙의 삶을 살았습니다.
 
계시록7:13절-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천국의 흰 옷 입은 사람들의 두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 하나가 무엇입니까? 큰 환란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큰 환란을 당했고, 그 환란에서 굴복한 자들이 아닌, 승리자들로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7) 여러분, 우리가 서야 할 자리가 바로 이 자리라는 것을 기억하시며,내게 오는 환란을 담대히 당하며, 이기는 자들로 서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베드로가 우리에게 들려주시려는 귀한 말씀의 정리가 있습니다.
그 말씀이 무엇입니까?
8절의 말씀입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로인해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기뻐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부여된 축복이 무엇입니까?
믿음의 결국,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아멘.
이 자리의 영광을 얻는 것의 희열과 기쁨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초대교회의 신앙을 본받아 살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교회의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그렇게 환희와 기쁨속에 살았고, 무엇때문에 자기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였고, 무엇때문에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내어버렸는지를 다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신앙은 이런 신앙이고, 이런 믿음을 귀히여기신다는 것은 숨김없는 사실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하나님께 칭찬듣는 귀한 신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