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사랑안에서의 삶(빌립보서2:1-5)

예인짱 2008. 4. 13. 09:38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가장 깊게 초점을 두고 있는 신앙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이 주제의 답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란 쉬운 듯 하면서도 매우 어려운 주제입니다.

 

자녀를 두신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은 어떤 자녀에게 어떤 마음을 갖고 있습니까?

자녀가 건강하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자녀가 공부 잘하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자녀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어느 하나만 자녀에게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깊게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좋은 신앙인, 좋은 인격의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아 그 마음에 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 마음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사람에게 도움과 유익을 주는 좋은 사람으로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해결해 주고 싶어하시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영생이라는 과제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전환입니다.

요한복음3: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도행전16:31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게 가장 강력한 기독교의 자리입니다.

멸망할 인간에게 영생을 얻게 하는,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게하는..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큰 목적이요, 주제입니다.

이것을 하지 않는 다른 행동들은 다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한 잘못된 구조입니다.

 

갈라디아서2:20절-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빌립보서1:21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영생의 확신, 영생안에서의 세계관, 영생안에서의 가치관을 갖고 사는 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절대 가치입니다.

 

또하나의 과제가 바로 어둠에서 빛으로의 전환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제시하는 아주 중요하고 큰 주제입니다.

 

사도행전26:18절-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에베소서5:8절-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이 어두움을 풀어가는 것이 기독교의 대 사명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갖고 계신 인간해결의 큰 주제입니다.
 
여러분은 이 어두움을 푸는 길을 어디에서 찾습니까?
교육입니까? 심리입니까? 환경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런 주제로 어두움을 풀어가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어두움이 어디에서부터 오는지를 분명하게 밝힙니다.
에베소서6: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이 어두움의 영을 제거하고, 빛의 영을 가진 자로 세우는 것이 기독교의 대 과제인 것입니다.
 
또하나의 주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세워주고 싶어하시는 대 과제입니다. 그 과제가 바로 "미움의 인간을 사랑의 인간으로 전환"시키는 과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가지신 절대과제입니다.
 
요한복음13: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이건 기독교의 대 교리입니다. 대 헌장입니다. 대 선언입니다.
이걸 하는 것이 기독교라고 천명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3:1절-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게 신앙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인간의 절대 자리입니다.
사람의 방언, 천사의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모든 비밀, 모든 지식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구제,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13:13절엔,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라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자리입니다.
기독교가 사랑해야 할 사랑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마태복음5:44절-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사랑할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 훈련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사랑 훈련을 잘 받은 사람이 훌륭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권면, 위로, 교제, 긍휼, 자비..
이 모든 주제들앞에 공통된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마음이 무엇입니까? 마음 같이..같은사랑. 뜻합하며 한 마음..
이것을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이 훈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게 안되면 이미 그 교회는 교회의 생명력을 상실한 교회입니다.
 
우리교회는 이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사랑이 있고, 빛이 있고, 마음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갖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가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 좋은 사람입니까? 마음을 같이하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갖게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만나면 마음이 나뉘이고, 뜻이 나뉘이고, 두 마음이 되고,..이건 마귀입니다. 결국은 마귀입니다.
 
기독교의 기본은 사랑입니다.
에베소서4:14절-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궤술, 유혹,요동, 이 모든 것들은 다 사랑과 무관한 마귀의 속셈입니다.
신앙은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안에서가 베이스입니다. 이것이 되어야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제 천석형제, 동순자매 결혼식을 하면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두분을 보면서도 그랬고, 특히 제 가슴을 울린 것은 그 먼 곳까지 우리 성도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다 참여해주셔서 함께 축하해주고, 함께 기뻐해주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가슴벅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게 교회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며, 함께 지어져 가는 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이름은 사랑의 교회입니다.
사랑의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그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해가는 교회입니다.
 
처음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교회가 책망을 받은 것처럼,
그리고 형제를 사랑하는 필라델비아 교회가 칭찬을 받은 것처럼,
우리교회가 칭창받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