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삶/상담심리학

인지치료와 기독교상담 2

예인짱 2008. 5. 1. 15:28

제2장 인지치료와 기독교적 관점

 

1.인지치료와 인간의 사고

 

바울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그는 로마의 감옥에서 언제 처형될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런 서신을 썼다.

바울사도는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기뻐할 수 있었을까?

 

바울사도는 감정과 사고에 대하여 인지치료의 가정과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있었음을 반영해 준다.

그것은 좋지 않은 사건이 반드시 좋지 않은 감정을 낳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건강한 생각을 함으로써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건이 감정에 관여하기는 하지만 지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사고와 관련하여 몇 가지 문제 사항들을 제시해 볼 수 있다.

 

가. 사람은 그릇된 사고를 하기 쉽다.

 

1) 범주적 사고 : 현실을 제한된 범주 안에 끼워맞추려고 할 때 부정확한 사고가 일어난다.

                          양극으로 나누어지는 사고는 부정확한 사고 양식이다.

 

2) 직선적 사고 : "만약 ~ 한다면 ~ 할 것이다"와 같이 극단적으로 사고하는 직선적 사고 역시

                          부정   확한 사고를 유발한다.

                          직선적 사고는 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세운 조건문이 옳다고 고집하는 한, 다른 해결책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3) 부정적 여과와 긍정적 여과 : 부정적 여과란 좋은 일은 걸러 버리고 나쁜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을 말한다. 자아상은 주로 부정적 여과로 오염이 된다.

                          반대로 부정적인 면은 무시하고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키는 경우에도 비합리적인

                          사고를 만들 수 있다.

 

4) 사건. 사고. 감정 : 삼자 간의 관계는 단순하지 않고 몇 가지의 관점을 나타낼 수 있다.

                        첫째, 사건은 우연히 일어나서 사고와 감정을 유발시킨다.

                        둘째, 사건은 사고를 유발하고 사고는 감정을 유발한다.

                        셋째, 사건은 사고와 감정의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인지치료는 두 번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한 사건에 대해 어떻게 의미부여를

                        하는가에 따라 정서반응이 결정된다고 본다.

 

나. 자동적 사고의 뿌리는 핵심 신념이다.

 

 인지적 접근을 위해서 먼저 사고와 감정의 관계를 분리할 줄 알아야 한다.

부적절한 자기대화는 개인이 자신과 세상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가정 혹은 신념에서 비롯된다.

마음의 기저에 깔려 있는 신념을 바꾸지 않는 한 비합리적인 자동적 사고가 언제나 이루어 진다.

양파와 같이 의식의 표피층에는 자동적 사고가 자리하고 마음의 한 가운데는 핵심신념이 있다.

핵심신념은 무의식속에 싸여 있어 의식적 상태에서 지각할 수 없다.

 

 핵심신념은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하나님에 대한 시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왜곡된 신념을 가지고 하나님을 볼 때 사랑의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없다.

우리는 디도서 3장 3절 말씀인 "우리는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라는 구절을 읽으면서

4-5절 말씀인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라는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려고 한다.

건강하지 못한 신념에서 놓임을 받고 하나님을 올바르게 인식하며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때 진정한 정서적 필요를 채울 수 있다.

 

다. 핵심 신념은 바뀔 수 있다.

 

 인지상담자들은 내담자가 자신의 핵심 신념을 확인하여 그것을 바꾸도록 돕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도록 인도한다.

 

1) 통찰

 내담자는 자신의 생각, 느낌, 동기, 바램 등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자기의 대화와 감정의 관계를 이해하기만 하면 자기 생각을 탐색하여 감정을 통제할 만한 사고의

대안들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통찰력이 빈약한 내담자가 인지치료를 시작하려면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보조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2) 귀납적 추론

 개별적 사건에서 일반 원리를 도출해 내는 귀납적 추론은 핵심 신념을 변화시키는 또 하나의

기술이다. 내담자의 왜곡된 신념의 원인을 찾아 어릴 때부터 형성된 신념의 틀을 새롭고도 보편적인

신념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3) 반복

 배우들이 대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연습을 하듯이 내담자도 새로이 학습한 사고의

방법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일일 과제를 내주면 내담자가 새로운 신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합리적 사고와 비합리적 사고의 가정들

 

 생각이 정서와 행동을 유도한다는 기본 가정 아래에서 볼 때

합리적 생각은 적절한 정서와 적응적인 행동을 초래하고,

비합리적인 생각은 부적절한 정서와 부적응적인 행동을 초래한다.

따라서 합리적 사고는 각 개인의 복지, 만족도 그리고 행복에 기여하게 되고

비합리적인 사고는 정서적 장애와 역기능적 행동에 기여하게 된다.

엘리스가 제시한 비합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사고의 가정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합리적 사고1 - 알고 있는 모든 중요한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이해받아야만 가치있는 사람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는 끔찍하다.

합리적 사고1 -    자기를 존중하고, 실제적인 일에 대해 인정을 받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고 생산적이다.

 

비합리적 사고2 - 어떤 사람들은 나쁘고 사악하며 반드시 비난받고 처벌받아야 한다.

 합리적 사고 2 -  사람들은 비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들을 비난하고 처벌하기 보다는 그들의 행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비합리적 사고3 -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다면 이는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일이다.

 합리적 사고 3  - 일이 내 뜻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해서 끔찍할 이유는 없다.

 

비합리적 사고4 -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합리적 사고 4 - 걱정한다고 해서 어떤 일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괴로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 다루기가 불가능하다면 그 일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겠다.

 

비합리적 사고5 - 완벽한 능력이 있고 성공을 해야만 가치있는 인간이다.

  합리적 사고 5 - 자신이 인간적인 제한점이 있고, 실수를 범하기도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합리적 사고6 - 인간의 문제는 완전한 해결책이 있고 만약 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없다면 이는

                        끔찍한 일이다.

  합리적 사고6 - 세상은 불확실한 세계이다. 나의 삶을 즐기기 위해 나는 아무런 보장이 없더라도

                       결정을 내리고 위험을 무릅쓰겠다.

 

비합리적 사고7 - 세상은 반드시 공평해야 하며 정의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합리적 사고7 - 세상에는 불공평한 경우가 자주 있다.

                       불공평한 경우에 불만을 갖는 것보다는 이를 시정하도록 노력하는 편이 더 낫다.

 

비합리적 사고8 - 나는 항상 고통이 없이 편안해야만 한다.

  합리적 사고8 - 고통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좋아하지 않아도 나는 이런 불편을 참아내고 견딜 수 있다.

 

비합리적 사고9 - 인생에서 어려움은 부딪히기 보다는 피해 가는 것이 편하다.

  합리적 사고9 - 소위 쉬운 방법은 궁극적으로는 피할 수 없으며 더욱 어려운 방법이다.

 

비합리적 사고10 -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야만 하고 의지할 강한 누군가가 있어야만 한다.

  합리적 사고10 -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즐기지만,

                        내 생활을 도와줄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내 자신을 믿고 의지 할 수 있다.

 

비합리적 사고11 - 행복이란 외부 사건들에 의해 결정되며 우리는 통제할 수 없다.

  합리적 사고 11 -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정서적인 괴로움은 주로 나의 책임이며,

                         내가 사건들을 보고 평가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으로써

                         나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3. 사고(생각)에 대한 성경적 관점

 

 성경은 인간이 영과 혼과 육(살전5:23)을 가진 존재로 가르치고 있다.

생각의 기능은 마음과 관련되어 혼적인 영역과 상관된다고 할 수 있다.

생각은 사람에게서 분석하고, 평가하고, 비평하거나 판단하는 중요한 의사소통의 중심지이다.

사람 속에 일어나는 갈등은 생각의 갈등이며 성령과 악한 영의 전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전쟁터가

생각의 영역이다.

 

생각 속에서 진행되는 것은 대체로 그 사람의 댐댐이를 결정한다.

그 사람의 신념에 기초한 사고생활은 그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지배한다.

무슨 생각을 품는지에 따라 그렇게 되어진다.

그 사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가. 세 가지 유형의 생각

 

1) 육적인 생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갖는 생각은 눈먼 상태에 있으며 혼란스럽고

완고하고 불순종하게 된다.

 

2) 회심했으나 이중적인 생각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핵심신념이 바뀌지 않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들이다.

육과 영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을 하게 된다.

 

3) 새롭게 된 생각

새롭게 된 생각은 성령 충만을 입은 그리스도인에게서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생각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

루터는 "새가 당신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당신의 머리 위에 둥지를 트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나. 자기대화(Self-Talk)

 

 자기대화는 내면의 독백이며 자기 스스로 생각 속에서 하는 사적인 대화이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날 때마다 생각 속에서 어떤 독백을 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대화는 우리의 핵심신념과 관련이 있다.

자기대화는 1분에 500개의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매우 빨리 이루어지며 

자기 스스로 자기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대화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결정한다.

사람들은 한 가지 사건에 대하여 두 가지 유형의 자기대화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한편에서는 "나는 누구에게도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없어!"라는 자기대화를 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나는 정말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예수님은 언제나 진리와 일치되는 자기대화를 하셨다.

그 분은 진리 그 자체이셨고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인지치료는 내담자의 자기대화를 인식하고 비합리적인 대화를 합리적인 것으로

바꾸도록 돕고자 한다.

 

4.성경적인 합리적 사고와 비합리적인 사고

 

 

가. 성경적인 합리적 사고

 

 우리에게 올바른 사고가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영역이다.

내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성경적인 합리적인 사고란 자신과 타인 그리고 주변 세계에 대해 정확하고 적절한 사고를 할 뿐 아니라, 현실에 바탕을 두며 성경적인 진리와 일치하는 사고를 일컫는다.

건강한 성경적 사고에 기초한 신념들은 성경과 일치하고, 인간의 죄성과 이 세상의 죄악에 대하여 현실적이며, 현재에 집중이 되어 있고, 왜곡된 인식을 피하고, 영과 혼과 육을 양육하게 하며, 갈등을 접할 때에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경적인 합리적인 사고의 몇 가지 실례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실수하는 것은 인간적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는 없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죽는다.

사람은 모두 독특하고 서로 다르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삶은 쉽지 않다.

심은 대로 거둔다.

모든 것에는 감사할 것이 많이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구속에 근거하여 진리 안에서 합리적인 사고의 방향을

아래와 같이 가질 수 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 분의 가족이다.

나는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로 입양되었다.

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인하여 존귀하고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나. 비합리적인 사고

 

 사람들은 사고와 신념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감정중심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감정과 신념을 혼돈하게 된다.

감정과 사고를 분리할 수 있고 적절하게 구별하는 능력이 있을 때 비합리적인 삶을 줄일 수 있다.

비합리적인 사고를 묘사하는 것으로 거짓 신념, 역기능적인 사고, 인지 왜곡, 비현실적 사고, 부적절한 사고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비합리적인 사고가 우울증, 불안장애, 죄채감, 각종 염려 등의 원인이 된다.

 

 

5. 왜곡된 사고의 형태들

 

 

가. 당위와 의무의 진술문(shoulds, musts and oughts)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당연히, 마땅히, 반드시 해야한다"와 같은 당위 진술문을 비합리적으로

사용한다. '해야만 한다(must)'라는 비합리적인 문구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는 문구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대한 순종과 헌신이 약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 완벽주의 (perfectionism)

 

 완벽주의에도 거짓된 신념이 숨어있다.

완벽주의자는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추구하면서 자신의 행동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두고 실패하면

절망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탁월성을 추구하게 된다.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할 때 완벽주의를 무너뜨릴 수가 있다.

 

다. '내가 만일 이렇게 되었다면, 만일 이렇게 했더라면' (what if and if only)

 

 이러한 진술문을 사용하는 것은 공상을 하면서 비합리적인 삶을 살고 있음을 의미 한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what if)은 미래에 대한 환상이다.

어쩌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다.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지나치게 상상하는 것은 불안과 우유부단함, 그리고 우울로 이끌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내주를 통하여 불안과 공상에서 자유할 수 있다.

 

라. 꼬리표 붙이기

 

이것은 제한된 지식으로 사실과 다르게 사람을 분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 사람은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야." 혹은 "너는 항상 지각생이야." 이와 같은 표현은

한 사람에 대하여 비합리적인 사고에 기초하여 그 사람을 낙인찍는 행동이 된다.

그 사람의 다른 측면을 볼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마. 확대와 축소하기

 

 비합리적인 사고에서 볼 때 잘못을 확대하고 성공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들어 "너는 잘 하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 "또 일등을 놓쳤구나."등과 같이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성공을 인정하지 않는 비합리적인 사고의 틀은 타인을 비난하게 만들게 된다.

 

바. 이분법적 사고

 

 이것은 양극적인 사고와 흑백논리로 바라보는 경향을 말한다.

옳든지 그르든지, 악하든지 선하든지,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사고로서 타협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들 수 있다.

 

사. 거짓 신념들

 

 엘리스는 거짓 신념들을 세 가지 주된 것으로 나누었다.

1) 나는 항상 잘해야 한다.

2) 나는 친절하고 상냥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3) 상황이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는 우울증이나 자기연민에 빠진다.

이것들은 결국 자신의 가치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는 것이다.

 

나의 가치 = 나의 행위 + 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

 

 그리스도인들도 거짓 신념들에 시달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잘못된 시념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죄인을 미워하신다.

내가 영적으로 강해야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분노, 우울,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

나에게 좋은 믿음이 있다면 치유될 것이다.

나의 모든 문제는 나의 죄 때문이다.

 

출처:장명수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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