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혼자 할 수 없으리라(출애굽기18:13-27)

예인짱 2008. 4. 30. 13:50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은 완전하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좋은 것들을 택해 함께 공유하시길 원하신다.

 

모든 선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성분을 따진다.

이게 어디에서 왔는지를 따진다.

 

이도로는 미디안 제사장이다.

이드로가 제시하는 것은 이방인의 전통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그 제안을 모세는 거침없이 따르고 그대로 이스라엘의 조직으로 승화된다.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세상의 좋은 조직, 좋은 문화를 경험한다.

그런데 기독교는 그것이 세상의 원리라는 이유하나로 거부한다.

그것을 적대시하고, 이단시한다.

 

이는 참으로 잘못된 것이다.

교육, 문화, 과학, 이 모든 것들은 서로가 서로를 도와준다.

알지 못하는 진리를 서로 교환한다. 그런데 그 원인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이유하나로 그것을 거부하고, 그것을 천대시하는 의식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세의 포용력에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