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하나님의 절대적 의지(요한복음14:18-21)

예인짱 2008. 3. 23. 00:48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죽음을 넘어, 고난을 넘어, 지옥을 넘어, 어둠을 넘어, 하나님이 꿈꾸는 꿈을 이룬 소중한 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성경의 세계를 이해하는 두개의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하나가 이사야6:1절에 나오는 하나님입니다.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또 하나의 말씀이 이사야14:12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밑에 빠치우리로다

 

이 말씀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이 존재가 누구입니까? 타락한 천사 루시퍼입니다. 루시퍼는 하나님의 보좌를 넘보고,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는 교만을 갖고 하나님과 대적했습니다. 그 결과 루시퍼는 지옥형벌을 받은 상태에 있는 악의 상징, 죽음의 상징, 지옥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창세기1:1절 이전의 사실입니다.

창세기1:1절은 그 다음에 되어진 일들입니다.

그 처음시작이 하나님의 천지창조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로 시작된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 에덴의 세계관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1:26절은 성경의 꽃입니다.

인간이 누구입니까? 인간을 누구로 지으셨습니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이게 인간입니다. 절대자 하나님의 생명, 형상을 가진 존재로서, 영생과 영광을 가진 삶을 살도록 하나님이 예정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에게 무엇이 찾아 왔습니까?
그게 인간의 비극의 시작입니다. 창세기3:1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이 뱀이 누구입니까?
이 뱀이 바로 계명성이라고 부르는 루시퍼입니다.
이 루시퍼가 하와에게 무엇으로 유혹했습니까?
너에게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고 한 것은 네가 하나님이 될까봐서이다.
네가 선악과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이 된다고 유혹한 것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함께 있는 아담에게도 준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타락입니다.
 
그 타락의 결과는 참으로 끔찍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인간이 형상은 사라지고 흙만 남았습니다.
그 흙을 먹고 사는게 뱀인 것입니다. 인간은 뱀의 밥이 된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이 땅에 추방당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추방당한 땅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낮과 밤이 있고, 추위와 더위가 있고,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있는 땅에 사는 것입니다.
 
맨 처음 아담과 하와가 난 인간이 가인과 아벨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인은 아벨이 자기보다 더 잘 났다는 것 때문에 시기하여 아벨을 죽입니다.
이게 인간의 역사입니다.
 
창세기엔 라멕의 시가 나옵니다.
그 시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창세기4:23절-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찐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 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이게 인간입니다.
인간의 삶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떤 삶입니까?
죄짓고 나쁜 짓하고 죽는 존재, 그리고 죽은 다음엔 심판이 기다리는 존재가 바로 인간인 것입니다.
 
저는 이전에 하나님에 대해 좋으신 하나님, 사랑이신 하나님이라고 말할 때,그게 선뜻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 바로 왜 하나님은 인간을 죽이나? 왜 하나님은 이땅에 전쟁을 일으키게 하고, 이땅에 죄악이 들끌게 하나?를 생각하며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만든 것은 인간이요, 인간의 죄의 본성이 그런 악을 행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1:18절엔 인간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 사람이 바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에 대한 평가입니다.
이 세상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인간, 하나님을 섬길 줄 모르는 인간, 하나님의 자리에 다른 것을 놓고 하나님보다 그것을 더 섬기는 인간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둔 것이 이땅의 인간들의 죄상입니다.
 
자기가 하나님 되어 살아가는 인간의 삶의 형태가 무엇입니까?
28절 입니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이걸 푸는 길이 무엇입니까?
이걸 풀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합니다.
이걸 푸는 길이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교육을 시킵니다.
이걸 푸는 길이 돈이라고 생각하고 경제를 살립니다.
그런데 돈이 있고, 교육이 있는 것으로 이런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이런 문제를 푸는 길은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인간안에 있는 독성, 인간안에 있는 죄성, 인간을 원격조정하는 마귀사탄을 빼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10:10절에서,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삶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막는 것이 무엇입니까? 도적입니다. 도적이 누구입니까? 뱀입니다. 루시퍼입니다. 사탄입니다.
그것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시키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당한 죄, 고난, 형벌, 죽음, 지옥을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하신 말씀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십니다. 예수님은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 날이 바로 오늘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 부활절인 것입니다.
부활절은 죽음을 이긴 날입니다. 고난을 이긴 날입니다. 지옥을 이긴 날입니다. 사탄을 이긴 날입니다.
 
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분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는 자들이 신자인 것입니다.
이 신자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이 교회인 것입니다. 이 교회의 성도들은 서로가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가 여러분의 주이십니까?
예수이십니까? 뱀입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을 모신 다음에 무엇이 여러분에게서 떠났습니까?
떠난줄을 아십니까? 모르십니까?
 
오늘 본문말씀은 예수님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18절입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는 이유는 우리를 넘보는 뱀의 유혹을 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전서5: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명심합시다.
내게 오는 어둠, 내게 오는 마귀의 유혹,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며,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사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