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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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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나는 왠지 모를 긴장이 있다.
그 긴장이 나를 피곤하게 한다.
엘리스는 인간이 갖고 있는 역기능적 믿음을 이렇게 정의한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과 관심을 받아야 한다.
나는 무엇이든지 잘해야 한다.
남들은 나에게 관대하게 잘 대해 주어야 한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
불쾌한 경험을 당해서는 안된다.
이런 신념이 얼마나 비 합리적인 신념인지를 지적한다.
그런데 내가 이런 의식에 가장 강력하게 사로잡혀 있다.
이것이 나를 부정적이로 만들고, 나에게 열등감으로 자리하게 하고,
나를 예민하게 만드는 도구가 된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이런 의식은 이루어질 수 없다.
내가 신이 아닌데,
내 곁에 있는 분들이 천사들이 아닌데,
이런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 자체가 한계와 모순이 있는 것이다.
요즘 몸이 무겁다.
왠지모를 피곤이 겹쳐있다.
원인이 무엇일까?
아마도 이런 의식이 나를 무겁게 하는 것 같다.
나를 누군가가 지지해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너질 것 같은 의식에 사로잡히고,
내가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나타나면 견딜수 없는 자학의 입장에 시달리는 것이 다 이런 이유에서이다.
꽃이 피는 봄,
이 봄을 맞는 나의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새봄, 모든 것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새봄을 맞으며,
내안에 있는 역기능적 믿음에서 자유하길 소망한다.
그 자유함을 만들어주는 길이 무엇인지 묵상해 본다.
자유의 그날을 꿈꾸며..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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