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왜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셨나?(에베소서4:11-16)

예인짱 2008. 3. 27. 01:07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그렇다.

이 주제에 대한 묵상은 아무리 해도 부족함이 없는 주제이다.

교회의 자리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야 말로 신앙의 원론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셨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가 신앙의 완성을 이루는 자가 아니라, 교회에 속한 사람으로 세우는 것을 신앙의 근본으로 삼으신 것이다.

 

왜 예수님을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통해 예수님이 이루시려고 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가장 큰 관심은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열쇠를 가진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그것을 얻게 하는 절대적인 상품이 예수이시다.

 

예수는 영원히 음부의 권세를 이기고, 천국열쇠를 갖고 살게하는 DNA이시다.

 

교회는 그것을 이루는 기본을 완성하는 곳이다.

예수를 영접시키는 사명이 교회에 있다.

 

예수를 영접하면 생명이 함께 하는 사람이 된다.

예수님을 모시면 그 사람은 예수사람이 된다.

그 사람이 크리스챤인 것이다.

 

크리스챤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크리스챤은 천국열쇠를 가진다.

이것이 크리스챤의 대 변화이다.

 

그런데 신앙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모델은 크리스챤 된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인간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데 까지 자라가는 크리스챤이다.

 

그 크리스챤의 정의가 바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로 표현된다.

사랑의 인간, 희락의 인간, 화평의 인간, 오래 참음의 인간, 자비의 인간,

양선의 인간, 충성의 인간, 온유의 인간, 절제의 인간이다.

 

그 인간을 만드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음부의 권세아래 있었던 인간의 의식에서 벗어나, 천국열쇠를 가진 인간의 이미지로 그 자신을 바꾸어 세워가는 곳,

그곳이 교회인 것이다. 교회는 그 인간으로 세워가는 사명과 소명을 감당하는 곳이다.

 

교회는 야만인에게 예수님을 영접시킴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야만인을 만드는 곳이다.

또한 교회는 야만인인 크리스챤을 문화인으로 만들어내는 사명을 감당하는 곳이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데 까지 자라가게 함으로서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게하는 사명을 감당시키는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하는 곳이 교회이어야 한다.

 

교회의 사명은 크게 두가지이다.

한 사람을 지옥권세를 가진 뱀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 사람을 예수안에 세우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또한 교회는 그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데 까지 자라가게 하는 성장의 소명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는 두가지 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는 영접시키는 사역이요, 하나는 성장시키는 사역이다.

이것을 감당하는 것이 교회 전체의 소명인 것이다.

 

이런 소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