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혜는 고정적 사고의 발전이다.
고정적 사고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커지기 시작한다.
인간은 이 고정적 사고의 틀을 세우고, 바꾸고, 발전시켜가며 살아간다.
이 고정적 사고가 인간의 가치관과 삶의 기준을 제공한다.
문제는 이 고정적 사고가 잘못될 소지가 너무도 많다는 것이다.
자기 틀,
자기 기준에 의해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에 우려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크리스챤은 이것을 경계한다.
이것을 극복한다. 이것을 거부한다.
로드십으로, 성령의 이끌림을 따름으로,
오늘은 자기 틀에 갇힌 인간이 얼마나 모순속에 살아가는 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하나가, 메시야는 다윗의 자손이라는 설의 모순을 지적하신다.
다윗의 자손에 메시야가 나신다는 것은 유대인들의 정설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라고 기록한 말씀을 통해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했음을 지적하며 그분이 어찌 그 자손일 수 있냐고 되물으시는 것이다.
또 하나는, 긴 옷을 입고 시장에서 문안 받고,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을 지적하신다.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의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인간의 가치체계와 예수님의 가치체계가 얼마나 다른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사람의 기준에서 보는 것이 신앙이 아니요, 하나님의 절대 기준에 의해 신앙을 보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또 하나는, 부자들의 헌금하는 것과 과부의 두 렙돈 드리는 것에 대한 판단이시다.
인간은 돈의 액수를 본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돈의 비중을 보신다. 많은 돈이냐, 적은 돈이냐가 아니라, 많은 비중이냐 적은 비중이냐를 보시는 것이다. 이 과부는 구차한 중에 자기의 있는 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나님에게 맞는 가치관은 무엇인가?
오직 예수로 인해 살아가는 자세와 노력이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르려는 강한 의지이다.
최선을 다하되, 언제고 그것을 개선하려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최선의 삶이 될 것이다.
오늘, 가슴에 담아야 할 교훈이 참으로 크다.
교훈.
1. 기준점 바꾸기
내 기준에서 시작된 것을 조심하고, 하나님의 절대기준에 맞는 삶의 원칙과 기준을 세워야 한다.
함부로 나의 논리와 기준이 맞다는 의식을 거부해야 한다. 오직 성령님의 이끌림과 일하심에 충실히 따라가야 한다.
청지기의 삶을 기도한다.
2. 겸손하기
폼 잡은 서기관의 모습에 내가 들어있지는 않나?
나도 모르는 폼생에 살아가지는 않나?
인간속에 흐리는 영웅심리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되지도 않은 의식에 사로잡혀 살지 않길 노력해야 한다.
3.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나는 어떤 신앙을 하나?
우리 성도들은 어떤 신앙을 하나?
비중있는 신앙을 하도록 이끌 필요가 있음을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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