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오시는 예수님(누가복음21:20-28)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내 속엔 이런 신앙의 피가 흐른다.

중학교 때 이런 신앙에 물들어 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의 신앙은 이런 의식에 사로잡힌 삶이었다.

 

언제 전쟁이 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늘 전쟁의 환란을 이기고 천국에 갈 소망을 불태우며 살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늘에 이르렸다.

어릴 때의 신앙에 많은 판단을 하고 있다.

지금도 전쟁도, 재림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마치 한 인간의 흥망성쇄가 있듯이 신앙에게 그때에 맞는 주제가 있다.

 

나는 할아버지 목사님이 계신 교회에 있었다.

그분의 몸은 시한부 인생을 사시는 분이셨다. 어쩔 수 없이 그분이 갖고 있는 신앙관에 함께 몰두되어 신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목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주제에 의해 신앙을 다룰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가슴이 아프다.

그때의 생각에 가슴이 아픈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교회를 보며 어떻게 교회의 균형을 잘 찾게 할 것인가가 가슴을 무겁게 한다.

누가복음 큐티를 하며 우리의 신앙에 얼마나 많은 균형잡음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느낀다.

 

오늘의 말씀은 필요한 말씀이다.

그리고 이 말씀에 근거하여 신앙을 점검하고 정리해야 한다.

언제고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신앙의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교훈.

1. 균형잡힌 신앙.

영적인 본질,

그리고 내면의 성숙,

그리고 외형의 발전모델,

 

그리고 교회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

그리고 성숙과 사랑과 빛과 소금과 초대의 정신이 살아숨쉬는 교회

 

아!

이 교회를 만들기 위해 순교자가 되길 소망한다.

 

2. 너희교회는?

오늘 주님의 말씀을 담으며,

우리 교회는 어떤 진단이 내려지는가에 심각한 판단을 하게 하신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며, 우리가 개선해야 할 주제는 무엇인가를 큐티가 끝나면 설문해 보아야 겠다.

 

할일.

1. 수요예배

2. 고난주간, 부활절 준비

3. 연합예배준비

4. 양육의 흐름 정리

5. 중고등부 후속조치 연구

6. vip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