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마지막 때(누가복음21:5-19)

예인짱 2008. 3. 12. 10:57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무서운 말씀이다.

순간 순간 지금이 그 때이면 난 어떤 신앙을 하겠는가를 생각하면 참으로 아찔한 때가 있다.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 신앙을 하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말세의 세상은 한마디로 자기가 하나님 되어 자기 맘대로 사는 세상이다.

온통 혼란과 어지러움이 가득한 세상이다.

지금 이 세상은 상상 할 수 없는 평화로움의 세상이다.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약속이 유효한 시대이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측지 못한 때에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그 역사는 불과 100년도 안된 과거의 사건인 것이다.

 

언제 인간속에 재앙이 들어올지 모른다.

인간은 결국 그 악한 길을 걷고 말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예언인 것이다.

 

강자가 약자를 죽이고,

강대국이 약소국을 죽이는 시대,

그 시대의 아픔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이 무서운 현실이 나타나지 않길 기도드린다.

그리고 이 무서운 현실 앞에서도 능히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길 기도드린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사는 인간,

각자 제 길로 가는 인간의 무서움과 무상함을 가슴에 담는 아픔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