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2007년 교회의 점검

예인짱 2007. 12. 14. 21:23

2007년 교회의 점검중에 가장 두드러진 정립은,

 

1. 복음의 정돈이다.

그동안의 복음은 나에게 복음을 담았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누구로부터 있고,
그분이 나에게 무엇을 예비하셨고,

그것을 예수님이 어떻게 성취하셨나 하는 측면에서 복음을 대했다.

 

그리함으로,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자요,

나는 예수를 모심으로 구원받은 자요,

나는 성령님이 함께 하는 자라는 고백의 사람을 만들었다.

 

문제는 모든 현장을 나가 살수 밖에 없는 존재를 만든 것이다.

내가 나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고, 천국에 설때에도 내가 하나님앞에 서는 사람을 만든 것이다.

이것이 잘못된 것이요, 여기에 모순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으로부터 있는 존재이다.

그분은 내게 하나님의 아들되는 꿈을 갖고 있다.

영생과 영광이 보장된 꿈을 꿈꾸시고 계신 것이다.

 

그 꿈을 이루는 길이 무엇인가?

그 꿈을 이루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을 모시는 길이다.

예수님을 모신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나의 주, 나의 그리스도가 되시어 영원히 나와 함께 나의 삶을 인도하시다는 것이다.

나를 덧입어 주시는 예수,

나의 신랑이신 예수, 나의 목자이신 예수, 나의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 예수가 나를 영원히 보장하시고, 책임지시고,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것이다.

 

내가 정죄 받을 것도,

내가 송사당할 것도,

내가 대적당할 것도,

내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질 이유도 없는,

영원히 예수가 나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존재가 된 것이다.

 

그 안에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된 그 존재가 바로 크리스챤인 것이다.

나의 자랑으로 심판받음도 아니요, 나의 수치로 심판받음도 아닌, 예수의 피가, 예수의 공로가 영원히 나를 품어주는 그 품어줌이 영원히 함께 하는 존재가 바로 나인 것이다.

 

이제 나에 대한 그 어떤 평가나 판단도 함부로 해선 안된다.

나에 대한 평가자는 예수님이시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나는 예수의 품에 영원히 거하는 예수의 양, 예수의 아내, 예수의 소유된 백성인 것이다.

그게 크리스챤인 것이다. 영원히~~

 

2. 예수믿는 자리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주제는 행복이라는 것이다.

신앙의 사람들은 행복했다. 그들은 소위말하는 잘먹고 잘 노는 행복을 누리며 살았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어려움속에 살았다.

그러나 그들의 공통된 특징은 그들은 행복했다. 그들은 누구도 갖지 못한 평안과 안정, 감사와 기쁨을 가진 자들로 살았다.

이것이 신앙의 자리인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의 값,

그 값의 가장 큰 값이 바로 기쁨의 존재로 살라는 뜻인 것이다.

 

너희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바로 이 자리가 신앙의 자리인 것이다.

 

신앙은 사랑을 배우는 자리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 사랑의 자리를 배우는 자가 신앙의 사람인 것이다.

 

신앙은 감사를 배우는 자리이다.
내 존재에 얼마나 큰 감사가 자리하는지를 알아가는 것이다.

내가 빚진 자임을, 내가 참으로 큰 사랑의 빚을 진 자임을 아는 자가 신앙의 사람인 것이다.

 

하루하루의 삶이 그 사랑에 겨워,

그 감사에 젖어 살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3. 신앙의 현장에 교회가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셨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이다.

 

그 나라의 핵심이,

예수님을 영접케 함으로 예수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통해 내 존재의 존엄과 가치로움을 알고,

내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을 세우시는 것이다.

 

교회의 공동체는 예수님의 몸이다.

예수님의 지체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표현이 바로 성도들에 대한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그 표현의 현장에 있는 것이 바로 셀인 것이다.

셀은 하나님의 지체요, 하나님의 몸이다. 하나님이 함께 지어져가라고 주신 하나님의 사역의 현장인 것이다.

 

교회안에 진리는 사랑이다.

사랑이 교회에 흐르는 정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형제를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허다한 죄를 덥어주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교회이다.

 

하나님은 이런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성숙된 신자를 만드시는 것이다.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신자를 말이다. 이런 신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려는 것이다.

 

4,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이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을 통해 얻게 되는 행복과 축복과 기쁨과 감사속에 살아가길 소원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하나님이 일하고자 하시는 일하심이 있다.

하나님은 그 일하심의 현장에 내가 쓰임받길 창세전부터 예정하신 것이다.

 

그 일하심의 현장에 쓰임받는 것,

그것이 소명이다. 소명의 자리가 발달되고,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그 소명의 현장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현장인 교회이다.

교회의 부르심에 합당히 서가는 사람으로 훈련받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이신 것이다.

 

내가 누구를 부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 현장에 서 있는 사람을 만드는게 교회의 자리인 것이다.

이 귀한 깨달음을 갖게 하신 것이 2007년 하나님으로부터 깊게 깨달은 하나님의 깨달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