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을 살며 내게 가장 중요한 감사의 주제는 무엇인가?
2006년 난 하나님의 실체이신 예수를 만났다.
그 만남은 내게 너무도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더 이상,
무엇인가를 추구함으로 존재이유를 삼아야 하는 굴레를 벗어던지게 했다.
모든 것이 완료된 존재로서 영원히 예수님의 보장하심 안에 거하는 삶을 맛보았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의 의미를 깊게 깊게 깨닫는 해이었다.
2007년 내겐 큰 갈등기였다.
내 속엔 마치 머슴처럼 움직이려는 본능이 흐른다.
그 본능이 바로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어하는 목적중심의 삶이다.
그 목적중심의 핵심이 너무도 많이 외형적인 기준에 머물러 있는 것들이다.
2007년을 살면서,
내 속에 일어나는 갈등은,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었다.
그것이 예전엔 비전이었는데, 난 그것이 얼마나 나를 누르고, 나를 죽이는 부담인지를 느꼈다.
2007년 내 속에 가진 가장 큰 감사는 "happy"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happy를 원하고 계시고,
happy안에서 happy를 만들어 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내게 가장 중요한 감사는 happy의 의미를 깨달음이다.
happy라는 주제가 얼마나 안정감을 갖다주고, happy라는 주제가 얼마나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주고, happy라는 주제안에 모든 것을 담아야 가장 아름답고 가장 안정적으로 모든 의미들이 담김을 알게 한 소중한 한해였던 것이다.
그 happy를 만들어 가는 의식속에 자리해야 할 소중한 의식이,
예민성의 극복임을 깨달았다. 예민성은 모든 것을 죽이는 가장 무서운 적인 것이다.
그것이 정신을 죽이고, 육체를 죽이고, 나와 관계된 다른이를 죽이는 무서운 독인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감당하려고 하고, 다 결재하려고 하고, 다 책임지려고 하는 그 모든 것들이 다 예민성에 근거한 것들이요, 그것이 만들어내는 모순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된 소중한 한해이다.
또한 happy의 원칙이,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
거져 받았으니 거져 주어라.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평안을 빌라.는 원칙에 충실할 때라는 중요한 법칙을 깨달았다.
이 happy의 나라가
kingdom of God의 나라요,
그 나라가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인 것이다.
그 나라의 현장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happy의 본질이요,
happy한 자만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아는 자인지를 깨달은 소중한 해인 것이다.
오늘 이 감사를 담으며,
하나님이 빚으신 2007년의 삶을 돌아보며,
진흙덩어리인 나를 빚으시어, 하나님의 형상을 담아가는 사람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
20007년 추수감사절은 소중한 감사절이 되어짐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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