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예수님 앞에 서 본 인간의 자리

예인짱 2007. 11. 26. 00:36

 

 

 

신앙의 세계를 깊게 묵상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 앞에 있는 인간이 누구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신앙의 세계로부터 본 인간은 누구인가?

그 인간에게 입히시려는 구원은 무엇인가?

이런 측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복음의 이해가 불가능한 것이다.

이것이 해결되어야만 예수의 자리가 깊게 정돈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있는 인간,

예수가 풀어주려는 인간의 문제,

그것은 참으로 심오한 생명적 베이스를 이해해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는 인간의 자리는 너무도 치명적이다.

죽음의 존재, 어둠의 존재, 죄의 존재, 지옥의 존재가 인간인 것이다.

 

이것을 만든이는 하나님이 아니다.

인간이다. 아담과 하와가 이런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의 결과로 인간에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된 것이다.

 

하와는 산자의 어미이다.

모든 산자는 하와의 씨를 갖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 하와의 씨로부터 난 자들은 다 죽음이 잉태된 채 태어난다.

그리고 어둠의 영의 지배를 받는 존재인 것이다. 그는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인간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길은 단 하나밖에 없다.

인간을 죽음에서, 인간을 어둠에서,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실 길은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그 길이 바로 예수님을 모시는 길이다.

 

예수는 생명이시다.

예수는 의이시다.

예수는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 주님이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인간이 안아야 할 모든 고통과 저주를 속량해 주셨고,

인간에게 입히시고 싶어하시는 영생과 영광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예수를 영접하는 길이다.

이 선택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 것이다.

 

지금 인간에겐 이 탁월한 길이 열려 있는 것이다.

이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 크리스챤들이요, 이 길로 초대하는 자들이 크리스챤들인 것이다.

 

죽음의 굴레를 끊고,

어둠의 무거움을 떨쳐 버리고,

죄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살아가는 참된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참된 크리스챤으로 말이다.

 

성탄을 맞으며,

예수님 앞에 있는 인간의 자리,

그리고 예수를 모신 사람에게 이루어지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며,

그것을 온 세상에 전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는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위에선 기뻐하심을 입은 평화의 복음이 선포됨을 가슴에 뭍으며 말이다.


 

02. O Ho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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