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복음의 깊이의 강에 빠진 삶

예인짱 2007. 6. 17. 22:16

 

 

 

오늘 예배를 드리며,

어제의 영성이 그대로 이어졌다.

 

은혜와 사랑

그 넘치는 은혜,

일방적인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

..

 

그 깊고 깊은 세계를 만난 분들이 한결같이 복음에 취해 살아온 삶들을 생각하면,

그 깊이와 높이와 길이와 넓이가 느껴진다. 측량치는 못하지만..

 

바울은 염병을 전하는 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난 염병에 들은 자인가?

난 염병을 전하는 자인가?

 

참으로 얼마나 한계가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마치 처음 신앙을 하듯이,

마치 처음 목회를 하듯이,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목회를 시작하고 싶다.

정말 염병을 전하는 자로, 염병을 일으키는 자로 말이다.

 

어제는 최권능(봉석)목사님의 일대기인 예수천당을 봤다.

그리고 언더우드 선교사의 일대기를 보았다.

그리고 내 속에 기억된 신앙의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을 묵상했다.

 

그리고 내 속에 있는 심보를 돌아보았다.

넌 뭘하길 원하니?

넌 정말 무엇을 가장 가치롭게 여기니?

 

그 말의 답은 정확하고 분명하다.

 

나도 사도바울같이,

나도 언더우드 선교사같이,

나도 최봉석목사님 같이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고 싶다."

 

그런데 그게 왜 안되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

그 답이 바로 시스템이다.

 

난 시스템을 갖추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이 2007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중요한 사명이다.

 

혼자 복음 전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의 구조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들을 통해 함께 추수하고 함께 세움입게하고, 함께 자라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내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이 과제를 2007년에 완성한다면 미래적인 소망은 크게 앞 당겨질 수 있다.

그게 아니되더라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우리교회의 과제이다.

이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

 

너무도 큰 은혜의 세계,

너무도 큰 사랑의 세계,

 

그 세계의 중심인 내 존재의 존엄함,

내 존재의 가능성, 내 존재의 가치성,

이 소중한 주제들에 대한 깊고 깊은 가능성을 보게된다.

 

이 가능성을 찾게 해주는 중요한 사역의 현장이 지금 이렇게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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