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고난 주간 5일째

예인짱 2007. 4. 7. 00:19
날짜:
2007.04.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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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오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날이다.

2,000여년 전 그것은 이 땅에 있었던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오늘 내 가슴속에 담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예수의 십자가가 내게 주는 의미를 내안에 분명하게 담는 일이다.

이것이 이번 고난주간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명령이다.

 

그동안 하나님은 고난주간을 통해 중요한 몇가지 교훈을 주셨다.

 

그 첫째가,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그 말씀의 자리를 이사야53장을 통해 담게 하셨다.

 

둘째는,

요한일서 4장을 통해 예수 뒤에 자리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깊이 담아야 함을 말씀하셨다. 정말 예수의 사랑이 만인 것 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만의 만임을 알게 하신 것이다.

 

셋째는,

예수의 권세를 쓰고 누림을 로마서8장을 통해 알게하셨다. 정말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의 크신 권능을 쓰고 쓰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예수님이 원하시는 뜻인 것이다.

 

넷째는,

요한복음21장에 나오는 말씀대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말씀이시다. 정말 이것이야 말로 예수님이 가장 강력하게 우리에게 물으시는 음성임을 가슴에 담는다.

 

다섯째는,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우리에게 가장 강력하게 원하시는 고난이 바로 "나를 증거하라"는 것이다. 사도행전 9장을 이루는 삶이 하나님이 가장 강력하게 원하시는 삶임을 알게 하셨다.

 

솔직히 목회의 현장에서 이번처럼 부끄러움을 가진 때는 없었다.

정말 예수안에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깊게 묵상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어떤 신자를 만들어야 하는지를 다짐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제 고난주간을 끝내면서,

이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는 일에 집중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지금은 침묵을 하며,

이 음성에 묵묵히 따를 뿐이다.

도수장에 끌려가는 예수님의 심정으로..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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