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너무 아팠어요

예인짱 2007. 3. 13. 01:05
날짜:
2007.03.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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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하루를 살면서,

아픈적이 없진 않았지만,

오늘 처럼 많이,

심하게 아파 본 적이 없을 만큼 심하게 아팠다.

 

오후엔 병원을 가는데,

너무 처량했다.

 

발 아픈 것 만으로도 너무 힘이 드는데,

세상에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부분이 아파서,,;;

 

오늘은 주사 놓는 간호사도,

너무 아프게 주사를 놓아 집에 와서까지 주사맞은 부분이 아팠다.

 

에구, 에구,

처량한 내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난 한 주간은,

예수님 골고다에 올라가시는 모습을 생각하며,

아픔을 이겼는데,

 

오늘은 이것도 저것도 힘들만큼 무너지는 것을 느꼈다.

 

다행이도,

하나님은 밤에 나를 치료하셨다.

통증이 없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그리고 아픔의 연속선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질병과 싸우고,

고통과 싸우며 사시는 분들께 마음의 위로를 보낸다.

그리고 걷고 뛰고 아픔이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감사드린다.

 

아무런 아픔이 없이 살 그날을 꿈꾸며..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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