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희망을 보며 살자

예인짱 2007. 3. 11. 00:51
날짜:
2007.03.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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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왠지모를 우울함과 초조함과 긴장감 속에서 산 한 주간인 것 같다.

 

매일 매일의 삶은 최선을 다해 산다고 하지만

한 주간을 돌아보면 그 주의 칼라가 선명하게 남는다.

이번 주는 어느주보다도 더 긴장되고 답답한 한 주를 보낸 것이다.

 

몸도 아프고,

사람때문도 아프고,

큰 라인때문도 힘든 한 주간을 살았다.

 

밤에 밖을 나갔다.

아픈 이후로 처음 나간 걸음이었다.

찬 바람이 불어 귀가 시려웠다.

금방 볼이 얼어붙는 것 같이 차가움이 다가왔다.

 

그런데 난 걸음을 걸었다.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그렇게 걷고 싶었는데,

그렇게 걷기를 소망했는데,

이렇게 걸을수 있음이 행복했다.

 

사람의 생각은 한 순간에 극과 극을 반복한다.

너무 극단적이어서 스스로도 놀래는 것이 감성이다.

 

집에 돌아와 씻으며,

생각했다.

 

툴툴 털어버리고 살자.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중히 가꾸고 보살필 때만 가능한 것이다.

 

내일은 주일,

내겐 하나님이 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이신 주 예수가 있다.

그분이 나를 영원히 사랑하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분품에 거해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외치며,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으로의 인도를 받는 주일을 맞겠다.

 

하나님!

내일의 삶을 인도하시옵소서!1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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