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주일을 맞으며

예인짱 2007. 2. 25. 01:08
날짜:
2007.02.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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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주일을 맞을때마다 내속에 드는 한편의 생각은,

주일이 되면 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기분이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잘 했는가를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보여드릴께 있고, 무엇이 잘난 것이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부족앞에 서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내가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품을 바라본다.

나를 포용하시고, 나를 안아주시고, 나를 이해하시는 주님의 품에 거한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주님의 음성이 다가온다.

이것이 나를 살려주는 복음이요, 이 복음이 나를 성숙시키는 힘이다.

 

나는 이 사랑이 만들어 낸 사람이다.

나는 이 사랑의 힘으로 내가 존재했고, 이 사랑의 힘이 나를 변화시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며 사는 것이다.

 

내일은 주일,

난 어쩔 수 없이 약한 나로,

작은 나로, 부족함이 가득한 나로 주님앞에 설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내 발을 씻기시는 주님으로부터 나의 모든 죄를, 부족을, 연약함을 체휼받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분의 사랑과 용서만이 나의 존재의 자리를 제대로 갖게 해주는 힘인 것이다.

 

그것이 나를 세워주는 기준이요,

내가 다른이를 대하는 기준인 것이다.

이 기준이 날마다 나를 살리고, 다른이를 살리는 그 현장에 서가는 것이다.

 

내일,

이 거룩하고 순결한 주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일의 축복을 모두가 누리길 소망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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