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다 이루었다.

예인짱 2007. 1. 25. 02:37

오늘 요한복음18-19장을 읽었다.

예수님이 잡히시는 장면부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장면까지의 기록을 읽었다.

참으로 너무도 어이없는 짧은 순간에 이루어진 가슴아픈 일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서면 가슴이 떨린다.

한 인간으로 세상에 오시어 가장 황금같은 시간이 33세에 십자가의 죽으심을 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은 단순한 죽음을 당하신 분이 아니라 창세전부터 예정된 놀라운 일을 이루신 인간의 대 사역을 감당하신 놀라운 일을 이루신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그분이 태어나시기 수천년전에 예언되었다.

창세기3장엔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뱀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예수님은 태어나시면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예언을 들을만큼 십자가에 죽으실 것으로 예언되었다. 

예수님 자신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 주려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인간에게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대 사건인 것이다.

 

이사야53:5절엔

그가 찔림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라로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허물을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죄악을,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평화를,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나음을 얻게 해주는 대 사건이었던 것이다.

 

성경은 이 놀라운 사실에 근거하여 예수를 논한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나의 모든 값을 지불하신 예수, 나를 영원히 책임져 주시고 담당해 주시는 예수,이 예수 십자가의 충만한 은혜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3:21절엔,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얼마나 놀라운 예수의 십자가가 미치는 해석인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대 역사를 이루신 것이다.

이것을 믿는 자에게 이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짐을 성경은 기록하는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는 오늘 나를 위해 이루어진 대 사건인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는 영원히 내가 감당해야할 모든 죄값을, 허물을, 죄악을, 담당해 주시는 대 사건의 완성인 것이다.

 

이 앞에 있는 자들이 크리스챤인 것이다.

이 예수가 언제나 나의 주로, 나의 그리스도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심안에 살아가는 자들이 주님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 놀라운 십자가의 권세아래 있는 자만이 예수 십자가를 깊게 만난 자들이다.

 

예수님이 당하신 속죄,

예수님이 당하신 저주,

예수님이 당하신 죽음,

예수님이 당하신 형벌,

예수님이 당하신 심판,

 

예수님은 모든 값을 다 지불하셨다.

예수님은 모든 값을 다 담당하셨다.

 

그분이 나의 주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분이 나를 영원히 책임지실 나의 주로, 나의 그리스도로, 나의 목자로 계신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사

이 독생자를 주신 것이다. 영원히 나의 선물로.

 

이 품안에서 살아가는 자가 크리스챤인 것이다.

일만 달란트 탕감받고, 일흔번씩 일곱번 용서받고, 그 발을 씻음받고,

그리고 그 사랑에 겨워 살아가는 것이다.

 

늘 울어도 그 눈물로 못 갚을 줄 알아,

이 몸 밖에 더 없어서 이 몸 바칩니다.라는 찬송을 불으며 말이다.

 

이 사랑이 오늘 밤 내안에 가득히 스며는다.

나의 영원한 삶을 다 이루신 예수님, 나의 영원한 값을 다 지불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품에 안겨 영원히 예수님의 사랑안에 거하여 살겠나이다.

 

사랑받은 자로,

사랑하는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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