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겐 신비로운 일입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한 놀라운 일이니까요. 그러나 초대교회의 신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기본적인 신앙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때마다 이미 부활하신 예수님이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현장이 언제나 부활하신 예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냐 안 믿냐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내게 이루어준 삶의 변화가 무엇이며, 그 변화 앞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1. 죽음의 사람이 아닌 영생의 사람입니다. 인간은 죽습니다. 죽음을 인간의 끝으로 생각하고 죽음 앞에 사는 인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