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사랑한다.
자기에 대한 긍지, 자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삶을 산다.
자기가 존경받고 자기가 사랑받는자가 되길 원한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가꾸고 자신의 삶을 가꾸어가는 것이 인간이다.
행복한 마음을 갖고
좋은 생각을 하고
유익한 행동을 하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삶의 내용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러지 못하고 산다.
자기를 망가트리는 것은 자기이다. 자기의 독선이, 자기의 성깔이, 자기의 편견이 자기를 망가트리는 것이다.
세상의 사람은 다 좋은 사람들이다.
그 많은 사람들이 매 순간마다 나쁜 생각을 하고 나쁜 행동을 한다면 세상은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다 생각한다. 좋은 생각, 좋은 판단, 좋은 행동을 선택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나의 삶을 돌아보면 얼마나 나를 갉아먹는 벌레같은 요소가 내안에 자리하는 지를 보게 된다.
내 맘은 사랑을 논하면서,
내 맘은 이해를 논하면서,
내 맘은 좋은 관점을 논하면서,
실제는 그것과 정 반대의 생각과 사고로 인해 아픔을 주고 고통을 주는 때가 얼마나 많은 지..
상대를 이해하기는 커녕
상대로부터 이해받지 못함을 한스러워 하면 시간을 보내는 때가 얼마나 자주 있는지..
이런 나를 바꾸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인간의 인격은 두가지로 표현된다.
하나는 내 내면의 인격이요, 또 하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인격이다.
내 내면의 인격은 나만 바로 잡히면 해결된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인격은 내 내면의 인격과 별개로 자리하는 것이다.
다른사람과의 관계속에 표현되고 나타나는 인격의 중요성을 깊게 깊게 느끼는 요즘이다.
이제 한해의 시작이 시작되었다.
작년 일년동안 자라온 시간은 이제 오늘로서 정리되었다.
이제 새롭게 시작된 한 해, 내 새로운 나이의 시간들을 통해 나의 내면이 자라고, 나의 관계의 인격이 자라는 소중한 해가 되길 소망해본다.
나의 마음의 생각과,
내 삶의 현장에서의 나의 마음과 생각이 일치됨으로,
많은이에게 유익과 사랑을 주는 사람으로 자람입어 가길 소망해 본다.
내년의 오늘을 기약하며 말이다.
관계훈련 충실히 하기
이해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