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은 3가지 빈곤에 시달린다.
첫째, 건강의 빈곤이다.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모든 것이 쇠퇴되고 소멸된다는 것이다.
어르신의 가장 큰 고통은 몸이 아프다는 것이다.
멀쩡했던 손이 말을 안듣고,
멀쩡했던 발이 말을 안듣고,
허리가 아프고,
관절염이 생기고,
점점 더 몸이 안 좋아지는 것이 어르신의 특징이다.
이 상황에서 힘들게 싸우며 사는 분이 어르신인 것이다.
둘째, 친구의 빈곤이다.
젊을 때는 친구가 많았다.
그런데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수록 점점 더 친구들이 줄어든다.
나만 살아있고 내 옆에 친구들은 다 죽고 없는 허탈함과 고독함에 젖어 사는게 어르신들인 것이다.
나도 언제 끝이 될지 모르는 절망감과 공포감에 젖어서 고통속에 사는게 어르신인 것이다.
셋째, 돈의 빈곤이다.
젊을 땐 돈이 있었다.
그땐 돈을 벌면 되고 벌어 놓은 돈이 있었다.
그런데 늙으면 돈이 없다.
그나마 있는 돈 자식들에게 다 빼앗기고 수중에 돈 한푼 없는게 어르신들이다.
당장 배고픔과 굶주림을 해결 할 돈이 없는 한계 앞에 서있는 분이 바로 어르신인 것이다.
이 어르신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자들이 선생님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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