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강의 안

행복 울타리 특강

예인짱 2019. 11. 13. 16:10





1. 장애인은 누구인가?


장애인은 누구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질문은 인간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다.

인간이 누구인가?

성경은 인간을 이렇게 정의한다.

인간은 긍휼이 여겨야 할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불쌍이 여김의 존재,

그것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불쌍합니다.

태어나면서 무언가가 뒤떨어져 있음을 알고 무엇가를 배우며 아둥바둥 사는게 인간입니다.

점점 자라가면서도 무언가의 부족을 느끼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간은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늙고 병들어 죽습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장애인은 누구입니까?

이 삶의 과정에서 자람이 멈추어지거나 더이상 발전되지 안은채 일생을 사는 사람이 바로 장애인입니다.

발달장애, 인지기능장애, 정신장애 다 마찬가지 입니다.

성숙함을 가질 수 없는 한계 앞에서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이 장애자들입니다.



2.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은 무엇인가?


인간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은 나를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나를 도와주는 사람은 다 예뻐 보이고 좋아 보입니다.

도움 받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성취감을 갖는 것이 인간입니다.


정상인도 그런데,

장애인에게 도와주는 분이 있다는 것은 너무도 행복한 일입니다.

그 도움의 현장에 있는 분들이 사회복지사들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엄밀히 말하면 직업이 되면 안됩니다.

사회복지사는 천성이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해 하며 사는 사람이어야합니다.


스스로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가를 따질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그가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그것을 행복이라고 여기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가 중학교에 다닐때,

어떤 책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누군가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그릇을 줄 수 있다면 내 인생은 헛되지 않은 인생이라고,

누군가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있다면 내 인생은 헛되지 않을 거라고요.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월급을 얼마받고,

혹은 직급이 뭐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를 믿고 나를 따르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역할을 해 주고 있는가로 나의 가치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사회 복지의 현장


1. 긍정을 주십시요.


사람을 살리는 것은 긍정의 힘입니다.

긍정을 할 때 사람은 살맛이 납니다.

지지와 격려는 다 긍정의 에너지입니다,


인간 관계의 1번이 긍정입니다.

상담학에서는 이것을 라포형성이라고 합니다.

상대와 내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매진해 나갑시다.



2. 도움을 주십시요.


나는 도와주는 사람이다.

나는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다.

내가 도와줄께..

하는 마음을 깊게 담는 것입니다.


사람은 나도 모르게 내가 도와주기 보다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10번, 100번, 1000번,

도와주는 사람으로 살려는 마음을 갖고 그것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게 사회복지사입니다.



3. 나누십시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그냥 웃기지도 않는 것을,

함께 웃어주고,

함께 즐거워해주는 관계를 만들어 가십시요.


내 기준을 내려놓고,

장애인의 시선과 눈으로 모든 사람을 보는 훈련을 하십시요.

그들을 이해 하시고,

그들을 공감해 주고,

그들과 모든 것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가지십시요.


이런 사회복지사가 될 때,

스스로에게 유익함을 주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함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멋진 사회복지사로 멋지게 자람입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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