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법

 

1. 프로그램 필요성 및 방향

 

 해피하우스는 1년에 4회 회보를 발행한다.

회보의 구성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진이다.

 사진이 임팩트있게 실리면 화면 구성이 쉽게 다가오고 보는 이로 하여금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쉽게 알게 한다.

그러나 눈에 띄는 사진을 실지 못하면 내용의 구성이나 전하고자 하는 소식을 잘 전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기본지식과 사진을 통해 전달하려는 의도를 정확하게 담은 사진을 찍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해피하우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기술을 습득시켜 좀더 나은 사진 촬영을 하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2. 프로그램의 대상 및 인원

 

1) 대상

   해피하우스 전 직원 및 수련생

 

2) 인원

   6명

 

3. 프로그램 내용 및 추진 일정

 

 

목표

 

1. 회보 보는 시각을 갖게 한다.

 

1) 각 기관에서 만든 회보를 통해 어떤 회보가 인상적인지를 찾게 한다.

2) 그 기관의 회보가 왜 인상적인지를 찾게 한다.

3) 회보를 구성하는 사진의 중요성을 찾게 한다.

4) 회보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사진촬영 기술이 반드시 필요함을 인지시킨다.

 

 

2. 사진 구성의 기본인 수평 구도

 

1) 동일한 사진을 보며 안정감을 주는 사진과 불 안정감을 주는 사진의 차이를 찾게 한다.

2) 그것을 결정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게 한다.

3) 사진의 기본은 수평선을 가지런히 놓는 기술임을 인식시킨다.

4) 동일한 사진을 찍을 때 어떻게 수평을 맞출 것인지를 알게 한다.

5) 수평을 맞춘 사진을 직접 촬영하게 한다.

 

 

3. 사진 구성의 기본인 수직 구도

 

1) 동일한 사진을 보며 안정감을 주는 사진과 불 안정감을 주는 사진의 차이를 찾게 한다.

2) 그것을 결정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게 한다.

3) 사진의 기본은 수직 구도를 정확하게 잡는 것임을 인지 시킨다.

4) 사진 촬영시 어떻게 수직 구도를 갖고 촬영 하게 할 것인지를 알게 한다.

5) 수직 구도를 맞춘 사진을 촬영하게 한다.

 

 

4. 내용을 담은 사진 촬영 기술

 

1) 사진을 보며 그 사진이 전달하려는 내용이 어떻게 전해 지는지 찾게 한다.

2) 내용 전달이 잘 되는 사진 속엔 소재와 부재가 함께 촬영되는 사진임을 알게 한다.

3) 사진을 촬영할 때 반드시 소재와 부재를 함께 촬영하는 기술을 갖게 한다.

4) 사진을 찍을 때 형태만 찍는 것이 아니라 내용이 주는 멧세지를 전달할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촬영하게 한다.

5) 내용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게 한다.

 

 

3. 진행자

이봉우

대구 예술대학교에서 사진 클럽 활동

한국 사진 작가 협회 촬영대회 입상 경력

 

 

4. 평가

 

1) 회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었다.

2) 사진 찍는 기본을 알게 되어 기쁘다.

3) 사진을 찍는 이유를 분명히 갖고 찍을 수 있게 되어 좋다.

4) 행사 때 찍는 사진을 단순히 촬영하는게 아니라 목적을 갖고 촬영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5) 사진을 한장만 찍지 않고 여러장을 찍어 그 중에 목적에 맞는 사진을 재 구성하는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

 

 

<참고 자료>

 

전문적인 사진, 깔끔한 사진을 찍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이 ‘구도’인데요, 하지만 사진 찍을때 마다 자꾸 잊게 되지요. 오늘은 사진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구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제가 좋아하는 사진작가들의 사진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별로 특별한 것 같지 않은 사진들인데 계속 쳐다보게 만드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점인데요, 그 비결은 바로 사진의 구도에 있다는 사실! 

사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구도! 똑같은 장면도 어떤 방향에서, 어느 높이로, 어떤 시선을 담아 찍었는가에 따라 사진이 달리 보이는데요, 사진 찍기 시작한 초보일수록 구도에 신경 쓰면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다면 사진이 부쩍 늘었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 

기본적으로 사진의 구도를 결정짓는 원칙은 수평과 수직입니다. 정상적인 장면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상하좌우로 삐뚤삐뚤 비틀린 사진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후 보정을 통해 수평, 수직을 맞출 순 있지만, 실제 촬영 시 처음부터 수평과 수직을 잘 맞춰 찍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도를 무시하고 찍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성미가 급해 일단 보이면 셔터를 누르는데요, 릴렉스~안정적인 수평, 수직 구도를 위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균형을 맞춘 뒤에 천천히 셔터를 눌러주세요!

■ ‘사진 구도’ 핵심 정리

1. 보기 좋은 안정적인 사진의 구도는 수평과 수직이 잘 맞는 사진이다!

2. 셔터를 누르기 전에 한 번 더 수평과 수직에 신경을 쓰고 잘 맞춰서 천천히 셔터를 누르자!

■ 여기서 잠깐! 수평, 수직 구도 비교해보기!

1. 같은 장소에서 수평 수직이 맞지 않으면 공간이 왜곡되고 어색해진다. (좌)

2. 똑바로 잘 맞춰진 사진은 구도의 힘을 가지게 되어 보기 좋은 사진이 된다. (우)

사진 연습을 하면서 초심자는 가로 사진 위주로 촬영하기 마련입니다. 세로 사진을 찾기가 힘들지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같은 물체, 같은 공간도 가로로 찍을 때와 세로로 찍을 때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사실! 바로 대상을 표현하는 부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을 많이 하다 보면 공간만 봐도 세로 사진이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곳들이 있는데요, 이럴 때는 가로 구도를 피해 세로 구도로 사진을 찍어보세요. 같은 곳도 가로로 찍고 세로로 찍고 2번 찍은 뒤 나중에 비교해보면서 감각을 키우면 좋습니다. 보통 골목길과 같이 좁은 공간 그리고 음식 사진과 같이 위아래로 길게 뻗어 가면서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은 세로 사진이 잘 어울리기 마련입니다. 

사진을 위한 구도 중에 3분할 구도만 이해해도 사진의 구도는 안정적이면서 좋아지는데요, 그런데... 3분할이 뭘까요? 3분할은 정말 말 그대로 사진에 임의로 가상의 선을 가로로 2줄, 세로로 2줄 그어 가로/세로 3분할을 만드는 건데요, 그렇게 되면 총 9칸의 공간이 생기게 되죠?

이 9칸에서 가운데 4곳의 꼭짓점에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위치해서 찍어보세요. 그리고 대상을 분할 선 위에 각각 배치해서 찍는다면 기가 막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_+

■ 여기서 잠깐! 3분할 구도로 사진 찍어보기!

1. 분할 선이 만나서 생기는 가상의 점 위에 대상을 놓고 찍기 

2. 각 분할 선에 대상을 놓고 찍기

자~ 지금까지 사진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구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 사진은 뭔가 부족해!’ 라고 자문하신다면 위에서 언급한 구도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습한다면 달라진 자신의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