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특별행사 강연

신현구, 정다영 부부 결혼식 주례사

예인짱 2019. 5. 25. 09:53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요, 그 사랑을 이루는 날입니다.

오늘 이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고 아끼는 두분이 만나 새 가정을 이루는 중요한 의미있는 날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장미꽃이 활짝 피어있는 이때 결혼을 올리는 두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현구님은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제 아들 같은 분입니다.

좋은 부모님 밑에서 착하고 지혜롭게, 성실하고 열심을 다하는 멋진 청년으로 오늘 이곳에 있습니다.


신부 정다영님은 청순함과 순수함이 배여있는 흔하지 않은 성품과 인격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아버님 어머님의 사랑과 교훈을 잘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격과 성품을 지닌 멋진 분으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이 두분이 결혼을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받는 멋진 결혼이 됨을 확신합니다.


이제 오늘 결혼을 올리는 두분에게 결혼 생활을 하는 몇가지 원칙을 말씀드립니다.

이 말씀을 잘 실천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듣는 멋진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마치 신인듯이 사는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느니라 했습니다.


또하나는 자신의 생명의 주를 알고 그분을 높이며 섬기며 사는 사람입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했습니다.

창조자를 알고 창조자의 뜻을 따라 창조자의 품에 거하여 사는 복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부모님을 공경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결혼은 작게 보면 남편을 얻고 아내를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내 가족 너머의 또 다른 가족을 만나는 것이 결혼입니다.

내 부모와 같이 소중한 또 다른 부모를 만나는 것이 결혼입니다.


내 신랑을 만들어 주신 부모,

내 아내를 만들어 주신 부모,

그 부모를 똑같은 부모로 알아 부모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멋진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이 뭡니까?
사랑이라는 단어처럼 쉬운 단어가 없습니다.

그러나 깊게 생각해보면 사랑처럼 어려운 단어가 없습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이라는 단어를 나에게 붙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사랑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나에게 붙이는 단어가 아니라 그에게 붙이는 단어입니다.

그를 이해해주고, 도와주고, 그가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서로 그런 마음을 가질 때 행복한 부부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글을 보셨습니까?
남편이 그렇게 아끼는 줄 없는 시계,

아내가 그렇게 아끼는 금발 머리.


크리스마스가 되어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아내는 금발머리를 잘라 그 돈으로 남편의 손목시계의 줄을 샀습니다.

남편은 줄 없는 손목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에 붙힐 멋진 핀을 샀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선물을 받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가장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멋진 부부가 되셔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듣는 멋진 부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